[날씨] 절기 '백로', 맑고 30℃ 안팎 늦더위 ...강한 자외선 주의

원이다 2023. 9. 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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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했던 아침을 뒤로하고 한낮에는 늦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백로인데요 실제로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며 가을을 실감케 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아직 여름 더위가 기승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9.3도까지 올랐고, 습도가 높아서 더 후텁지근합니다.

일교차도 크게 나는 곳이 많으니까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공기도 깨끗합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31도, 광주와 전주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강릉 28도, 울산 26도에 머물며 서쪽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내륙은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일요일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고 있으니까요,

해안가를 찾으신다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맑은 하늘 아래 강한 일사가 내리쬐면서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이 무척 강합니다.

한낮 야외활동하신다면,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햇볕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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