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언론 "미국 핵탐지 정찰기, 중국 주변 정찰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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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의 핵탐지 정찰기 일명 '콘스턴트 피닉스'가 중국 주변에서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만 언론들은 이번 WC-135R 정찰기가 지난달 22일 중국의 2세대 093형 상급 핵잠수함이 대만해협 인근 지역에서 사고로 인해 승무원이 전원 사망했다는 미확인 소식이 전해진 해역 상공을 비행했던 핵탐지 정찰기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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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의 핵탐지 정찰기 일명 '콘스턴트 피닉스'가 중국 주변에서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한 군사전문가는 항로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를 인용해 정찰기 1대가 지난 6일 오전 2시쯤 중국 연안 주변에서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찰기가 자동 종속감시시스템을 여러 차례 끄고 비행했지만 산둥 칭다오섬 외해에서 동중국해와 상하이·저장성 타이저우시 외해를 거쳐 새벽 5시 반쯤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항적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만 언론들은 이번 WC-135R 정찰기가 지난달 22일 중국의 2세대 093형 상급 핵잠수함이 대만해협 인근 지역에서 사고로 인해 승무원이 전원 사망했다는 미확인 소식이 전해진 해역 상공을 비행했던 핵탐지 정찰기라고 전했습니다.
WC-135 계열은 핵 탐지 전문 특수 정찰기로, 동체 옆에 달린 대기 표본수집 장비로 방사성 물질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294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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