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백은혜, 과학수사팀 활약 "사람 살리는 멋진 드라마" 종영 소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활약한 백은혜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백은혜는 8일 소속사 빅보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마치는 소감에 대해 "이렇게 좋은 작품, 사랑받는 작품에 참여한 것 자체로도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백은혜는 이어 "늦게 합류, 등장해서 그런지 촬영을 마칠 때도, 방송을 마치게 된 지금도 참 아쉬움이 남는다"며 "많이 호응해 주시고 반가워해 주셔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모여 만든 작품이었다"며 "박진감 있고, 인간적이면서 유머러스한 드라마, 그리고 사람을 살리는 멋진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보였다. 끝으로 그는 "지금껏 멋진 작품을 봐주시고 관심 가져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백은혜는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과학수사팀 팀장 우삼순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10년 차 베테랑이자 초등학생 두 딸을 둔 워킹맘 경찰인 그는 거침없는 속사포 팩폭과 뛰어난 수사력으로 무장한 인물.

백은혜는 시즌 2에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임에도 자연스럽게 극에 스며들며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때로는 과학수사팀 팀장답게 뛰어난 과학 수사와 남다른 노하우를 이용, 베테랑 수사관의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때로는 아이들을 챙기며 고군분투하는 워킹맘의 고단함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백은혜는 파마머리, 억척스러운 말투, 날카로운 눈빛 등 외적인 부분부터 내적인 부분까지 톡톡 튀는 매력을 지닌 우삼순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극의 완성도까지 높였다는 호평을 끌어내 다음 작품에서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오는 9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