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용군단 시즌3, '40분 쐐기 던전' 4개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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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시즌3에서는 피곤한 파밍의 반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8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10.2 패치 '꿈의 수호자' PTR이 시작된 가운데, 와우 전문 매체 와우헤드는 시즌3 쐐기돌 로테이션 던전 제한시간의 데이터마이닝 수치를 공개했다.
시즌3 쐐기돌 던전의 제한시간은 매우 극단적이다.
중간값인 35분 던전 '상록숲' 역시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상위권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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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시즌3에서는 피곤한 파밍의 반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쐐기 로테이션 던전 8개 중 무려 절반이 40분 던전이기 때문이다.
8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10.2 패치 '꿈의 수호자' PTR이 시작된 가운데, 와우 전문 매체 와우헤드는 시즌3 쐐기돌 로테이션 던전 제한시간의 데이터마이닝 수치를 공개했다.
시즌3 쐐기돌 던전의 제한시간은 매우 극단적이다. 제한시간 39분 던전이 4개, 30분 던전이 3개다. 중간값의 던전은 35분으로 단 한 개 밖에 없다. 아주 빠르거나, 아주 느리게 던전을 돌아야 한다.
제한시간이 곧 던전 클리어 시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상위 장비 파밍을 위해 본인 스펙보다 더 윗 단계에 도전하기 때문에 제한시간 다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초과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파티 구인에 사전 브리핑까지 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40분 던전은 대략 1시간 가량 소요된다. 퇴근 후 짧게 와우를 즐기는 유저 입장에서는 더욱 피곤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2에서 '울다만: 티르의 유산'이 비선호 던전이었던 이유와 같다.
중간값인 35분 던전 '상록숲' 역시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상위권에 속한다. 대신, 최소 제한시간인 30분짜리 던전이 3개나 된다. 30분에서 40분까지 골고루 분배됐던 지난 시즌2와 비교하면 굉장히 극단적인 모습이다.
결국 플레이어가 육성하는 직업의 BIS(Best-In-Slot: 최고 효율 장비)가 어느 던전에서 주로 나오냐가 시즌3 피로감을 결정할 전망이다. 39분 던전에서 주로 나온다면 지옥의 행군이, 반대로 30분 던전에서 많이 나온다면 가벼운 마실이 될 것이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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