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홈런 1위 올슨, 4경기 연속 아치 '시즌 47호'…오타니 4경기째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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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전체 홈런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맷 올슨(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4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면서 기록을 47개로 늘렸다.
44개로 2위에 자리한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는 옆구리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4일 LA 다저스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을 친 올슨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오타니는 8월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44호 홈런을 때린 뒤 10경기 연속 홈런을 생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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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로 묶인 오타니는 옆구리 통증 호소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전체 홈런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맷 올슨(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4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면서 기록을 47개로 늘렸다. 44개로 2위에 자리한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는 옆구리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올슨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시즌 47호 홈런을 터트렸다.
올슨은 3-3으로 맞선 5회말 2사에서 상대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의 가운데 몰린 싱커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은 결승타로 연결됐고, 애틀랜타는 세인트루이스를 8-5로 제압했다.
지난 4일 LA 다저스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을 친 올슨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오타니와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오타니는 8월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44호 홈런을 때린 뒤 10경기 연속 홈런을 생산하지 못했다.
현재 오타니의 몸 상태도 좋지 않다. 오타니는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앞두고 타격 훈련을 하던 도중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까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가 선발 출전하기에는 충분한 상태가 아니다. 지금도 (옆구리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다. 어떤 선수라도 (부상이 악화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뛰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래도 머지않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는 타격 훈련을 시작했고 러닝도 소화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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