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믿지 않으면"…흉기들고 서강대 침입한 30대 검거

최의종 2023. 9. 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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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들고 대학교에 침입해 연구원을 협박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마포구 소재 서강대 한 건물 4층에 흉기를 소지하고 올라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좋지 않다'는 취지로 여성 연구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우선 A씨를 석방했으며 구체적인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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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협박 혐의 등

흉기를 들고 대학교에 침입해 연구원을 협박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흉기를 들고 대학교에 침입해 연구원을 협박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마포구 소재 서강대 한 건물 4층에 흉기를 소지하고 올라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좋지 않다'는 취지로 여성 연구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 가방에는 주방용 가위와 문구용 커터칼 등이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열쇠를 훔쳐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남자 화장실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선 A씨를 석방했으며 구체적인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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