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북 기술거래 화개장터 7~8일 창원서 열려

홍정명 기자 2023. 9. 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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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전북 지역기업 기술력 성장 촉진과 기술이전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한 '2023 기술거래 화개장터'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기술거래 화개장터'는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사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전라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부산기술혁신센터, 전북TMC사업단, 경남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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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출연연 등 42개 연구기관 기술 430여 건 출품
수요기업 5개사-공급 기관-TP,, 기술이전 계약 체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지난 7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기술거래 화개장터' 현장에서 경남-전북 수요기업 5개사와 공급기관, 경남·전북 테크노파크 간에 기술이전계약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9.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과 전북 지역기업 기술력 성장 촉진과 기술이전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한 '2023 기술거래 화개장터'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기술거래 화개장터'는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사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전라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부산기술혁신센터, 전북TMC사업단, 경남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공동 주관했다.

대학 및 연구소 등 공공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해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정보 교류와 연결망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특히 ‘화개장터’라는 이름에 나타나는 영·호남 화합 상징성처럼 경남과 전북이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2023년은 경남에서 열리게 됐다.

올해는 42개 공공연구기관의 개발 기술 430여 건을 대상으로 사전에 기업 매칭을 진행했으며, 사전 발굴된 18건의 기업애로에 대한 '1:1 맞춤형 기술상담'이 이뤄졌다.

특별 세션으로 일본 니가타현을 대상으로 ‘제품 및 기술 해외 상담회’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또, 경남-전북 수요기업과 공급기관, 경남·전북 테크노파크 간에 기술이전 계약도 체결했다.

기술이전 체결식 참여 기업은 5개사로, 경남 3건, 전북 2건이다.

경남은 ▲에스케이쉴더스-주식회사 포스아이-(재)경남테크노파크 간 ‘ICS 통합 보안 관리 시스템 및 방법’ 기술 ▲㈜그런지팩토리 –동의대학교 -(재)경남테크노파크 간 ‘조명장치용 커버 및 스마트 표면 제조’ 기술 ▲주식회사 록시스-연암공과대학교-(재)경남테크노파크-㈜유에이드 간 ‘과금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및 서비스’ 기술을 각각 이전했다.

특히, 에스케이쉴더스와 지역기업 포스아이 간 정보보호 기술이전 체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북은 ▲(유)하이존바이오-전주대학교-(재)전북테크노파크 간 ‘원격 장치관리시스템’ 기술 ▲㈜호트-전주대학교-(재)전북테크노파크 간 ‘절단 및 벤딩장치’ 기술을 이전했다.

또, 경남·전북의 중소기업과 수요기관 등이 '2023년 기술거래 화개장터' 공식 누리집(tech-gntp.kr)에서 사전 신청한 50건의 기술에 대해 현장에서 기술상담이 진행됐으며, 기술이전 형태, 기술료, 권리 기간 등 기술이전에 관한 세부 협의가 이뤄졌다.

이 외 경남-전북 지역에서 사전에 발굴된 기업 기술애로 23건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 이후에도 기술거래 및 이전, 사업화에 관심 있는 도내 중소 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기업지원팀(055-259-3622)을 통해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 김인수 산업정책과장은 "지역기업의 기술력 강화 및 사업화 관점에서 기술이전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 되고 있다"면서 "지역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산·학·연 연계 강화와 기술이전 생태계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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