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계획 범행”…아버지 살해하고 시신 훼손한 20대, 1심서 무기징역

박윤희 2023. 9. 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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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에 찾아가 아버지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20대 아들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고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자 살해할 마음을 먹고 인터넷으로 존속살해를 검색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했다"면서 "피해자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가구공장에 불을 질러 사체를 손괴하고, 자신이 입고 있던 의류를 태워 증거물을 은폐 시도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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