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시, 홍콩·마카오 주민 상업용시설 구매 허용

공웅조 2023. 9. 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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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선전시가 홍콩, 마카오 주민들의 부동산 구매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선전시는 2007년 홍콩·마카오 주민과 해외 화교들이 거주용 주택을 한 채에 한해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이들의 상업용 부동산 구매는 불허해왔습니다.

홍콩·마카오 주민에 대한 선전의 부동산 규제 완화는 상업용 부동산 판매를 촉진해 공실률을 낮추고,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꾀하려는 조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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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선전시가 홍콩, 마카오 주민들의 부동산 구매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선전시 주택공적금관리센터는 7일(9/7) "비주거용 상업용 사무실과 오피스텔 거래 시장을 홍콩과 마카오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전시는 2007년 홍콩·마카오 주민과 해외 화교들이 거주용 주택을 한 채에 한해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이들의 상업용 부동산 구매는 불허해왔습니다.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선전의 집값은 가장 비쌌던 2020년 대비 40% 이상 떨어졌습니다.

또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업체 CBRE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선전의 최상급 상가 공실률은 4.8%를 기록했습니다.

홍콩·마카오 주민에 대한 선전의 부동산 규제 완화는 상업용 부동산 판매를 촉진해 공실률을 낮추고,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꾀하려는 조처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시각중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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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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