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제주 가을밤, 두 피아니스트의 아름다운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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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제주의 가을밤 두 피아니스트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진다.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피아노연구부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EPISODEⅡ Shining Moment'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문의는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피아노연구부(064-754-279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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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제주의 가을밤 두 피아니스트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진다.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피아노연구부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EPISODEⅡ Shining Moment'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심희정 교수와 강정은 교수의 피아노 듀오 연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부터, 베토벤, 쇼스타코비치, 거쉰 등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곡인 모차르트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K.381'은 피아노 한 대에 두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모차르트 특유의 재치와 명랑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두 번째 곡인 베토벤의 '피아노 콘체르토 No.2 Op.19'는 이 시기 피아노 기능이 발전하면서 베토벤의 이전 작품에서는 접할 수 없는 새로운 기교와 음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정평 나 있다.
이밖에 미국의 베르디라 불리며 재즈를 전통형식과 접목해 친숙한 선율로 큰 인기를 얻은 거쉰의 '렙소디 인 블루',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토 Op.94'가 연주된다.
심희정 교수와 강정은 교수는 지난해부터 피아노 듀오 연주회를 열고 있다. '네 손을 위한 피아노', '두 대의 피아노'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하며 피아노 앙상블의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문의는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피아노연구부(064-754-279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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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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