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SNS 계정에 올라온 ‘검찰 출석 예고 포스터’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3년 9월 8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원래대로라면 오늘은 9월 8일 금요일이잖아요. 선거법 재판을 받아야 하는 날입니다. 한번 보시는 바와 같이 9월 8일 오늘 선거법 재판이 있는 날인데 이재명 대표 측에서 재판부에 양해를 좀 구한 모양이에요. 지금 이제 단식 중이니까. 오늘이 9일차 아니겠습니까? 단식을 하고 있으니 재판을 조금 연기해주십사 부탁을 했고. 재판부는 그것을 받아들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오늘 재판은 원래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진행이 안 되었다. 이런 것이고요. 이재명 대표는 당장 내일, 내일은 주말인 토요일인데 수원지검에 나가서 쌍방울 대북송금 건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관련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박성준, 김기현 2명의 목소리입니다. 들어보시죠.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포스터 하나가 또 올라왔습니다. 이렇게요.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 9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지검 후문 앞.’ 이렇게 이재명 대표 소셜미디어에 뒷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지난번에 백현동 건으로 소환 조사를 받을 때도 동일한 모습의 포스터가 이재명 대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적이 있었죠. 그런데 차이가 있죠. 지난달 16일에는 첫 시작이 사진 위에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맨 위에 어떻게 쓰여 있죠? ‘비서실에서 안내해 드립니다.’ 일전에 지난달 16일 저렇게 올라오자 ‘저것을 이재명 대표가 직접 올린 것 아니야?’ 이런 논란이 있자 그런 논란을 차단시키기 위해서 어제는 ‘비서실에서 안내해 드립니다.’ 이렇게 올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개딸 소집령 이야기가 또 나오던데 서정욱 변호사는 동의하세요? 어떠세요?
[서정욱 변호사]
당연해요. 지금 이것이 당당하게 맞서려면 건강할 때 가서 이렇게 검사하고 대논쟁을 벌여서 입증을 해야지. 정성호 의원이 어제 채널A하고 인터뷰했죠. 누워서 진술서로 이렇게 대체한다. 이것이 당당합니까? 이것도 말이 안 되고. 그리고 이렇게 후문으로 가면서 왜 저런 것을 자꾸 이렇게 포스터를 만듭니까? 이것도 문제고요. 저는 이번에 가장 심한 것이요, 선거법 재판이에요. 선거법 재판. 제가 보기에 우리나라 가장 법 지키기를 두 집단이 안 지키는 것이 법무부 장관하고 판사입니다. 판사가 6개월 내에 끝내라는 강행규정 이것 안 지켜요. 그다음에 법무부 장관은 6개월 내에 사형수를 집행하라고 했는데 사형 집행을 안 해요. 저는 이것이 법이 있으면 지키든지, 법을 없애든지 해야죠. 지금 이렇게 선거법 재판이 지연되는 것이 가장 심각하다고 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