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3회 ‘전시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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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3회 '전시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CES(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 MWC(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등 주요 해외 전시회에서 우수한 통합한국관 부스 디자인 개발로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에 기여한 전시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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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3회 ‘전시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시산업인의 날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산업계 연합행사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시산업인의 화합과 격려를 위해 국내 최초 기업간거래(B2B) 전시회인 한국무역박람회(1968년 9월9일)를 기념해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전시산업은 17개 전시장에서 연간 600건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국내외 참관객만 500만명에 달한다. 해외 주요 전시회에는 국내 기업 2900개사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장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우리 전시산업이 크게 성장해왔고 글로벌 전시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질적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어려운 무역 여건 속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의 역할을 중요시하고 있다. 내년도 전시산업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20% 증액 편성(올해 390억→내년 463억원, 정부안 기준)했다. 그러면서 전시회의 대형화, 글로벌화 그리고 전시산업 인프라 강화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CES(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 MWC(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등 주요 해외 전시회에서 우수한 통합한국관 부스 디자인 개발로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에 기여한 전시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관련 수상자는 김외규 프로원 대표, 김이학 인터블루커뮤니케이션 대표, 박우성 우일시스템 회장, 이준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단 차장, 이창현 전시컨벤션 경영연구소 소장,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교수, 한여름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대리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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