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NH농협 '신돌봄사각지대 장례지원 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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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최근 농협파트너스, NH농협 부천시지부와 신(新)돌봄사각지대 장례지원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협파트너스 및 NH농협부천시지부와 함께 신돌봄사각지대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청·장년 1인가구와 나홀로 가족돌봄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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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농협파트너스, NH농협 부천시지부와 신(新)돌봄사각지대 장례지원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신돌봄사각지대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있는 청·장년 1인가구 및 영케어러(장애, 질병 등을 겪는 가족을 돌보는 청년)를 의미한다.
장례지원 사업은 이러한 대상자가 경제적인 이유로 빈소 없이 장례를 치르거나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고인의 마지막을 지역사회와 마을이 함께 책임지는 마을공동체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장례지원이 필요한 신돌봄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또는 본인 사망 시 40만원 상당의 △조사용품+편의용품 △조사용품+저마수의 △접객 도우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규모는 연간 30가구이다.
특히 농협파트너스와 NH농협 부천시지부는 이러한 지역문제 해결에 함께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사업추진에 마중물이 되는 1200만원 상당의 장례지원 용품 전액을 후원해 지역의 문제 해결에 함께 고민하고 동참하는 지역 상생 기업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부천시 등 3개 협약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청·장년 1인가구 및 영케어러 가구 발굴, 장례 지원, 지원대상자 공유, 재원 마련 등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부천시 관내 장례식장에 해당 사업을 안내해 사업 협력업체를 모집하고, 영구임대 단지 및 고시원 등 저소득 1인가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에 대한 중점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협파트너스 및 NH농협부천시지부와 함께 신돌봄사각지대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청·장년 1인가구와 나홀로 가족돌봄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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