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묻고 싶다" 기안84, 尹대통령 섭외 포부에 장도연 리액션 고장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현직 대통령을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 섭외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인생84'는 지난 7일 '장도연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기안84와 장도연이 함께 술을 마시며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게스트로 출연한 장도연은 "유튜브에 게스트를 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기안84는 "일단 내 주변에 있는 지인들을 가장 먼저 섭외한다"며 "또 우리 쪽으로 (출연하고 싶다며) 먼저 연락을 주는 분도 있다"고 밝혔다.

장도연이 "그럼 친하진 않아도 유튜브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기안84는 "안 친한데 부르고 싶은 정도면…(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나 윤석열 대통령 정도다"라고 답했다.

현직 대통령을 섭외하고 싶다는 말에 장도연은 당황한 듯 말없이 기안84를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윤 대통령이 나오면)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