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 합류 시작’ KBL 10개 구단, 해외 전지훈련으로 담금질 이어간다

조영두 2023. 9. 8.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L 10개 구단이 해외 전지훈련으로 담금질을 이어간다.

외국선수들은 한국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바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정관장은 이번 대회 참가로 해외 전지훈련을 대신하며, SK는 11일 미국 얼바인으로 건너가 담금질을 이어간다.

신생 구단 고양 소노는 해외 전지훈련 대신 국내 전지훈련을 선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KBL 10개 구단이 해외 전지훈련으로 담금질을 이어간다.

6일 2023-2024시즌 개막 45일 앞두고 KBL 무대를 누빌 외국선수들이 입국하기 시작했다. 8일 기준 이스마엘 레인(삼성)과 아셈 마레이(LG)를 제외한 외국선수들이 모두 팀에 합류했다. 레인은 9일, 마레이는 10일 입국해 각각 서울 삼성과 창원 LG로 향한다.

외국선수들은 한국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바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10개 구단 중 원주 DB, 수원 KT, 부산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 삼성, 울산 현대모비스까지 무려 6개 팀이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B.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조직력을 점검한다. 삼성은 이대성의 소속팀 씨호스즈 미카와와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고, 가스공사는 장민국이 있는 나가사키 벨카와 연습경기를 가진다. DB는 전 사령탑 이상범 코치의 소속팀 고베 스토크스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는 9일과 10일 후나바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호텔 플로라 프리시즌컵’에 출전한다. 정관장, SK는 치바 제츠, 사가 벌루너스와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정관장은 이번 대회 참가로 해외 전지훈련을 대신하며, SK는 11일 미국 얼바인으로 건너가 담금질을 이어간다. 

LG는 유일하게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PBA 소속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진다. 산미구엘 비어맨, 히네브라 킹스 등과의 맞대결을 통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생 구단 고양 소노는 해외 전지훈련 대신 국내 전지훈련을 선택했다.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비발디파크가 목적지다. 비발디파크는 소노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초대형 리조트다. 소노는 전지훈련을 위해 비발디파크에 농구 코트를 설치했다. 오는 11일에 떠나 19일 고양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 KBL 10개 구단 해외 전지훈련 일정
DB : 9월 7일 ~ 15일 일본
정관장 : 9월 7일 ~ 11일 일본 친선대회 참가
KT : 9월 10일 ~ 16일 일본
KCC : 9월 10일 ~ 18일 일본
가스공사 : 9월 10일 ~ 19일 일본
삼성 : 9월 11일 ~ 18일 일본
소노 : 9월 11일 ~ 19일 강원도 홍천
SK : 9월 11일 ~ 24일 미국
LG : 9월 20일 ~ 30일 필리핀
현대모비스 : 9월 22일 ~ 10월 2일 일본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