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낸 70대 뺑소니범, 차 정비 맡겼다가 덜미

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2023. 9. 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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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70대 남성이 차량 수리를 맡겼다가 정비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사고 3시간 뒤쯤 경기 광주시의 한 자동차 정비업소에 차량 수리를 맡겼다가 차량 상태를 수상하게 여긴 정비사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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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70대 남성이 차량 수리를 맡겼다가 정비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 50분쯤 가평군 청평면의 한 도로에서 1t 트럭을 몰다가 5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람이 도로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A씨는 사고 3시간 뒤쯤 경기 광주시의 한 자동차 정비업소에 차량 수리를 맡겼다가 차량 상태를 수상하게 여긴 정비사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줄 알았고,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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