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학 부산지검장 취임 "각종 범죄 척결 만전 기해야"

권태완 기자 2023. 9. 8. 1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71대 부산지방검찰청 지검장으로 취임한 정영학(사법연수원 29기)검사장이 8일 사회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각종 범죄의 척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지검장은 이날 부산지검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범죄가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되고, 특히 최근에는 공동체의 가치를 뒤흔드는 강력 범죄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국민들께서 검찰에 바라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제71대 부산지방검찰정 정영학 검사장. (사진=부산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제71대 부산지방검찰청 지검장으로 취임한 정영학(사법연수원 29기)검사장이 8일 사회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각종 범죄의 척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지검장은 이날 부산지검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범죄가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되고, 특히 최근에는 공동체의 가치를 뒤흔드는 강력 범죄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국민들께서 검찰에 바라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 기본권, 특히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검찰의 최우선 책무"라면서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강력범죄와 서민을 울리는 민생침해범죄,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는 부패 범죄, 급속도로 확산된 마약 범죄,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선거 범죄 등의 척결에 최대한 역량을 집중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지검장은 또 "개인적으로도 학창 시절을 보내고 검사로서 첫발을 내디딘 곳이기도 하며 부장검사로도 근무한 이곳 부산에 다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로운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이 자리를 빌려 부산지검을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전임 박종근 검사장님과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부산 해동고와 서울대 법대 출신인 정 지검장은 부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수원고검 인권보호관 ▲춘천지검 차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