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강제규 감독·김상호, 장항준 감독과 ‘티키타카’

배우 김상호, 장항준 감독, 강제규 감독.

영화 ‘1947 보스톤’의 주역 강제규 감독, 배우 김상호가 장항준 감독과 ‘티키타카’ 한 판을 벌인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강제규 감독과 김상호가 오는 10일 유튜브 ‘넌 감독이었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의 실화를 스크린 위에 생생하게 재현하며 베테랑 감독의 진가를 발휘한 강제규 감독과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현지 코디네이터 ‘백남현’ 역을 맡아 극에 유쾌한 활력을 더한 배우 김상호가 유튜브 ‘넌 감독이었어’에 출연, ‘한 평생 영화를 위해 달려온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솔한 토크를 선보인다.

개인적인 만남은 있었지만 세 사람이 함께하는 술자리는 처음이라는 장항준 감독은 강제규 감독, 김상호와 함께 감독과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부터 수많은 도전의 과정을 나누며 찐친 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여기에 ‘1947 보스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재부터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1947 보스톤’은 오는 2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