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이상일 용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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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이 도와주셔서 어려운 일이 해결됐다.",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편지를 써서 찾아왔다."
7일 처인구 삼계고등학교 학생회장인 이찬희 군은 통학버스 문제를 해결해 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찾아 편지를 전하면서 "마을기업 상황이 좋지 않아 갑작스럽게 셔틀버스가 줄어드는 일이 벌어질 뻔"했는데, "시장님이 긴급하게 학교를 지원해 주신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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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고 학생회장 편지 써 들고 시장실 방문 감사 인사
"시장님이 도와주셔서 어려운 일이 해결됐다.",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편지를 써서 찾아왔다."
7일 처인구 삼계고등학교 학생회장인 이찬희 군은 통학버스 문제를 해결해 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찾아 편지를 전하면서 "마을기업 상황이 좋지 않아 갑작스럽게 셔틀버스가 줄어드는 일이 벌어질 뻔"했는데, "시장님이 긴급하게 학교를 지원해 주신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군은 편지에서 "등하교 버스가 없다면 아침마다 경사진 오르막길을 오르락내리락해야 한다. 안 해본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이 오르막길이 우리 학교 학생들의 에너지를 얼마나 낭비시키는지... 하지만 삼계고의 이 어려운 상황에 시장님이 마치 산타클로스처럼 나타나주셨다"고 했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달 말 민간 기업의 지원 중단으로 통학버스 운행에 위기를 맞은 삼계고에 통학 차량 운영비 3900만원을 긴급하게 지원하기로 했는데, 시에 따르면 삼계고는 주요 간선도로에서 약 600m 떨어진 곳에 있어 통학버스 운행이 절실한 지역으로 현재 학생들의 등교를 위해 25인승 통학버스가 운행 중으로 삼계고 학생 697명 중 절반에 가까운 320명이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계고 측은 지난 6월 30일 이상일 시장과 지역 내 고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통학버스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는데, 이상일 시장은 지원 방법 모색을 약속했고 이번에 추경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성복고등학교 노후 승강기 교체를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 학생을 위한 성복고 노후 승강기 교체는 지난 6월 3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고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건의하면서 설치 논의가 시작됐다.
학교에 직접 승강기 교체사업예산을 지원할 수 없었던 시는 간담회에 배석한 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협조를 요청. 용인교육지원청이 시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하반기 9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순교 성복고 교장은 예산배정 소식을 전해 듣고 "이상일 시장님과 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 학생들의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미래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교육"임을 강조해온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된 용인시 초·중·고등학교 교장들과 6차례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각급학교의 현안을 챙기고 있어 시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용인=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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