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모래 알갱이’, 영화 ‘소풍’ 삽입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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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풍'의 삽입곡인 임영웅의 자작곡인 '모래 알갱이'가 담긴 뮤직 비디오가 공개됐다.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모래 알갱이'의 시적인 가사와 영화 '소풍' 출연진만이 보여질 수 있는 남다른 내공의 연기력을 확인시켜준다.
임영웅의 노래가 영화에 등장하는 것은 '소풍'이 최초의 사례로, 시적인 가사가 영화 '소풍'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어 감독과 제작진이 '모래 알갱이'의 사용을 위해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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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풍’의 삽입곡인 임영웅의 자작곡인 ‘모래 알갱이’가 담긴 뮤직 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 비디오는 영화 ‘소풍’의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을 기념해 만든 영상.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모래 알갱이’의 시적인 가사와 영화 ‘소풍’ 출연진만이 보여질 수 있는 남다른 내공의 연기력을 확인시켜준다.
임영웅의 노래가 영화에 등장하는 것은 ‘소풍’이 최초의 사례로, 시적인 가사가 영화 ‘소풍’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어 감독과 제작진이 ‘모래 알갱이’의 사용을 위해 공을 들였다. 덕분에 영화에서 나문희, 김영옥 배우의 절제된 감정의 순환이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순간, 최고조에 다다른 감동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풍’은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은 영화 속에서도 절친이자 사돈지간으로 60여 년 만에 고향 남해로 함께 우정 여행을 떠나는 은심과 금순 역을 맡아 설명이 필요 없는 노련한 케미를 선보인다. 신사 배우의 대명사인 박근형은 고향 남해를 지키며 사는 태호 역으로 나와 여전한 핸섬함으로 소녀 시절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 유쾌함을 더한다. ‘와니와 준하’, ‘분홍신’, ‘불꽃처럼 나비처럼’, ‘더 웹툰: 예고살인’ 김용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소풍’은 부산 지역 제작사인 로케트필름이 철저한 인디펜던트 시스템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현재 안정적인 배급사를 찾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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