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 전술핵공격 잠수함에 "한층 더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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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에서 새로운 '전술핵공격 잠수함' 진수식이 열린 것과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전술핵공격 잠수함을 두고 "북한의 군사동향은 우리의 안보에 종전보다 한층 더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북한은 수중 핵 공격을 하는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을 건조한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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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정부가 북한에서 새로운 '전술핵공격 잠수함' 진수식이 열린 것과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전술핵공격 잠수함을 두고 "북한의 군사동향은 우리의 안보에 종전보다 한층 더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또 "북한이 잠수함과 발사대 부착 차량 등 탄도미사일 발사 형태를 다양화함으로써 징후 파악과 탐지, 요격이 어려운 기습공격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북한은 수중 핵 공격을 하는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을 건조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진수식에 참석해 "해군의 핵무장화"를 강조하며 열악한 해군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우리 당의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로동 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하여 창건 75돐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로 드리였다"고 밝혔다.
신문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에 따라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제841호가 동해함대 산하 해당 수중함전대에 이관되고 '김군옥영웅'호로 명명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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