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도난차량으로 총기 가게 '쾅'…총·탄약 쓸어 담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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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밀고 들어오면서 총기 가게 문이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잠시 뒤,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들이 가게로 들어와 총과 탄약을 훔치기 시작합니다.
경찰은 도난당한 총기가 또 다른 범행에 사용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척 풀러/경찰 : (훔친) 총들이 거리에 나돈다는 건 확실히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그 총들이 어디로 갈지 모릅니다. 총기 일련번호가 부착돼 있는 만큼 도난 총기로 당국에 등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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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밀고 들어오면서 총기 가게 문이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잠시 뒤,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들이 가게로 들어와 총과 탄약을 훔치기 시작합니다.
가게 앞에 차량 진입을 막는 기둥과 보안문이 설치돼 있었지만, 돌진하는 차량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척 풀러/경찰 : 우리가 도착했을 때 그 차량은 시동이 걸린 채 주차장에 방치돼 있었습니다. 철근 콘크리트로 된 차량 진입방지 기둥은 부서졌고 가게 문 뒤 보안 문도 망가져 있었습니다.]
범행에 쓰인 차는 도난 차량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워싱턴 주의 작은 마을에서 발생한 총기 절도 사건에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브렌다 커비/이웃 가게 주인 : 너무 놀랐어요. 그들이 부수고 뭔가를 훔쳐 갔는데, 그게 총이잖습니까. 훔쳐간 게 무기라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죠.]
경찰은 도난당한 총기가 또 다른 범행에 사용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척 풀러/경찰 : (훔친) 총들이 거리에 나돈다는 건 확실히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그 총들이 어디로 갈지 모릅니다. 총기 일련번호가 부착돼 있는 만큼 도난 총기로 당국에 등록할 것입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들이 차량 두 세대에 나눠 타고 달아난 걸로 보고 예상 도주로를 중심으로 이들을 쫓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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