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세청장 회의 7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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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은 에지마 카즈히코(江島 一彦) 일본 재무성 관세국장과 지난 7일 오후 서울에서 「제32차 한–일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
관세청은 이번 제32차 한–일 관세청장회의를 계기로 주요 교역․경제 협력국인 일본과 무역 활성화 및 우범거래 차단을 위한 관세당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올해 하반기 중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주요 교역국과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수출기업 활력 제고 지원을 위한 실질적 세관 협력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관세 외교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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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무역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활성화를통한 양국간 교역 촉진, 우범거래 차단 공조 등 세관협력 강화 논의
이번 회의에서 양국 관세당국은 ◆양국 교역 활성화를 위한 세관 협력 및 ◆국가간 우범거래 차단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 관세당국은 양국 간 첫 자유무역협정인 RCEP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정 활용 관련 통계 교환, 원산지 관련 협력 등 다양한 세관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고광효 관세청장과 에지마 관세국장은 이날 양국 관세당국 간 실무단(working group)을 구성하는 내용의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에 서명하여, 이날 논의한 세관협력 분야에 대한 관세당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관세청은 이번 제32차 한–일 관세청장회의를 계기로 주요 교역․경제 협력국인 일본과 무역 활성화 및 우범거래 차단을 위한 관세당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올해 하반기 중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주요 교역국과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수출기업 활력 제고 지원을 위한 실질적 세관 협력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관세 외교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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