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요소 수출 통제…향후 수급엔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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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당국이 비료용 요소 수출 중단을 공표한 데 대해 정부가 "공식적인 수출 통제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향후 중국이 자국 내 물량 안정화 등을 이유로 실제 수출 통제 조치에 들어가더라도, 국내 비료용 요소 수급에는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요소 대란' 우려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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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입 비중↓…2021년 65%→올해 17%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최근 중국 당국이 비료용 요소 수출 중단을 공표한 데 대해 정부가 "공식적인 수출 통제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중국 요소 수출분이 통제되더라도 국내 수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언론 브리핑에서 "주중 대사관 등 외교 라인을 통해 확인한 결과, 중국 정부가 (아직은) 비료용 요소에 대한 공식적인 수출 통제 조처를 시작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종석 기재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은 "한 곳의 중국 화학비료사에서 비료용 수출 물량 축소 방침을 발표한 정도"라며 "현재 중국과의 관계도 안정적이기에 과거와 같은 포괄적인 수출 제한 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또한 향후 중국이 자국 내 물량 안정화 등을 이유로 실제 수출 통제 조치에 들어가더라도, 국내 비료용 요소 수급에는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요소 대란' 우려를 일축했다. 이미 올해 예상되는 요소 소요량을 상당량 확보했고, 절반이 넘는 요소는 중동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는 등 수입 다각화 구조가 형성돼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실제 올해 비료용 요소의 수입 비중은 카타르 41%, 사우디 10% 등 중동 지역이 높다. 중국산 수입 비중은 2021년 65%에서 올해 17%로 줄었다. 이는 국내 기업의 수입 다변화 노력과 중동산 요소의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정부는 분석했다. 비료용 요소의 가격 역시 지난달 톤당 400달러(한화 약 53만원) 안팎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하향 추세를 이어갔다.
정부는 연간 예상 소요 물량 중 상당량을 확보한 상황인 점도 강조했다. 올해 비료용 요소의 예상 소요 물량은 38만6000톤이다. 이 중 9월 첫째 주까지 확보된 원자재 확보량은 29만9000톤으로, 총 물량 대비 연간 확보율이 77.4%에 이르고 있다. 비료 완제품 재고량도 25만9000톤에 달해 과거 추이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정부는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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