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베이징 "2035년까지 세계 일류 과학기술단지 5곳 만들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베이징시가 2035년까지 '세계 일류' 수준의 대학 과학기술단지 5곳을 만들고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아울러 베이징시 외곽에 있는 다싱구 등이 중심부의 시 직할 대학 포화 상태 정리를 맡는 동시에 새로운 대학 과학기술단지 계획 탐색에 적극 나서도록 장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사허(沙河)와 량샹(良鄕) 등 외곽에 대학 과학기술단지가 주도하는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 것이라고 베이징시는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베이징시가 2035년까지 '세계 일류' 수준의 대학 과학기술단지 5곳을 만들고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8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과학기술위원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신시대 대학 과학기술단지 개혁·혁신·발전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 관리위원회와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도 참여했다.
베이징시는 대학들이 과학기술단지 평가 메커니즘을 구축하게 하고 경영·결정 자율성을 부여해 과학기술단지의 '자력 수혈' 능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력과 자금, 용지, 시설, 설비 등 방면의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베이징시 외곽에 있는 다싱구 등이 중심부의 시 직할 대학 포화 상태 정리를 맡는 동시에 새로운 대학 과학기술단지 계획 탐색에 적극 나서도록 장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사허(沙河)와 량샹(良鄕) 등 외곽에 대학 과학기술단지가 주도하는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 것이라고 베이징시는 덧붙였다.
중국은 최근 미중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첨단 기술 통제까지 겪으며 한층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부각하고 있다.
베이징시의 이같은 계획 역시 산학 연계를 통해 첨단 기술분야를 개척함으로써 미국의 견제를 돌파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xi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