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대’ 손흥민-김민재-김승규, 7점으로 최고 평점...졸전 속 빛났던 3인 (스카이스포츠)

정지훈 기자 2023. 9. 8.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악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였지만 클린스만호의 '뼈대' 손흥민, 김민재, 김승규의 활약은 빛났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9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웨일스(FIFA 랭킹 19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그나마 빛났던 선수는 클린스만호의 뼈대이자, 중심인 손흥민, 김민재, 김승규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최악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였지만 클린스만호의 ‘뼈대’ 손흥민, 김민재, 김승규의 활약은 빛났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9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웨일스(FIFA 랭킹 19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또, 첫 승에 실패했다. 클린스만호는 3월 A매치 기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선수들을 위주로 명단을 꾸려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맞붙었지만 1무 1패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클린스만호 1기가 출항한 6월에도 페루,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첫 승에 도전하기 좋은 상대였다. 상대인 웨일스는 최근 13경기에서 1승 4무 8패로 좋지 않은 흐름을 가지고 있었고, 유로 예선에서 D조 5개 팀에서 1승 1무 2패로 4위에 머물러 있어 자국 내에서 강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고, 오히려 상대에게 끌려갔다. 한국은 90분 동안 4번의 슈팅밖에 시도하지 못했고, 유효 슈팅 역시 한 차례에 그쳤다. 웨일스는 11번의 슈팅을 날려 유효 슈팅 4회를 만들어낸 것과 대조적이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지 못했고, 손흥민, 김민재, 이재성 등 최정예로 나섰지만 또 첫 승에 실패했다.


그나마 빛났던 선수는 클린스만호의 뼈대이자, 중심인 손흥민, 김민재, 김승규였다. 특히 손흥민은 3번의 슈팅을 기록하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프리롤 역할을 맡으며 자유롭게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에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무실점에 기여했고, 김승규도 3번의 선방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 김민재, 김승규 그리고 정승현에게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고, 다른 선수들은 모두 6점을 받았다. 경기 최우수선수는 벤 데이비스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