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서 '문화도시 박람회'…전국 24개 지자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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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에서 전국 문화도시 24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모이는 문화도시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 영도구는 지난 7일부터 봉래동 물양장에서 '문화도시 바람을 타고 파도로'라는 부제로 '2023년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24개 문화도시의 성과를 보여주는 문화도시 홍보관과 영도 문화도시 특별관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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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개 법정 문화도시 지자체 관계자 등 600여 명 참여
8일 개막식…영도 주민·이날치·프로젝트 루미너리 등 축하공연
국제 컨퍼런스 4개 세션으로 국내·외 인사 22명 참여…토크쇼도 열려
부산 영도구에서 전국 문화도시 24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모이는 문화도시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 영도구는 지난 7일부터 봉래동 물양장에서 '문화도시 바람을 타고 파도로'라는 부제로 '2023년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24개 법정 문화도시 지자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를 통한 도시 발전 미래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관광,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현재 영도구를 포함해 서귀포시, 원주시, 춘천시 등 모두 24곳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있다.
8일 열리는 개막식에선 영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개막 공연과 함께 '범이 내려온다'로 잘 알려진 이날치, 프로젝트 루미너리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24개 문화도시의 성과를 보여주는 문화도시 홍보관과 영도 문화도시 특별관이 진행된다.
'파친코로 보는 영도 투어'와 '영도 로컬브랜드 편의점', '로컬문화인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됐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국제컨퍼런스는 문화도시에 대한 4개의 세션으로 모두 22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하고, 유현준 건축가와 전영수 한양대 교수 등의 토크쇼도 열려 문화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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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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