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인니와 인태지역 자유·평화·번영 기여 방안 모색"

나연준 기자 최동현 기자 2023. 9. 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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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인태 지역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기여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가진 확대회담 모두 발언에서 "인도네시아는 우리 대한민국의 대(對)아세안·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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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인니,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관계 이어와"
조코위 "수교 50주년 축하…양국 관계에 아주 중요한 의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2.11.1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자카르타·서울=뉴스1) 나연준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인태 지역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기여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가진 확대회담 모두 발언에서 "인도네시아는 우리 대한민국의 대(對)아세안·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은 양국 수교 50주년이자, 윤 대통령의 한-동남아시아연합국(ASEAN·아세안) 관련 다자회의 참석차 성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다자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을 축하하고, "올해 수교 50주년 맞은 한-인도네시아는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관계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수교 50주년 축하하는 양국 간 관계에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져오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공식 환대를 받았다. 조코위 대통령 부부는 윤 대통령 부부의 하차 지점까지 마중 나와 접견했고, 대통령궁 의장대는 애국가와 인도네시아 국가를 번갈아 연주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진 외교장관, 조태용 안보실장, 안덕근 통삽교섭본부장, 이상덕 주인니대사, 김태효 안보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이충면 외교비서관, 박성택 산업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장관, 애틀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 아구스 구미왕 산업장관, 샤흐룰 야신 림포 농업장관, 삭티 와휴 트렝고노 해양수산부 장관, 야쿳 콜릴코우마스 종교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간디 술리스 티얀토 주한인니대사, 압둘 카디르 자일라니 아태아프리카 국장 등이 배석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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