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항저우아시안게임 해설 맡는다···“긴장되지만 설레”
이선명 기자 2023. 9. 8. 12:20
전 프로야구 양준혁이 아시안게임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TV조선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해설위원을 맡는다고 8일 밝혔다. 현역 생활 풍부한 야구 지식과 후배 선수들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더한 해설을 전할 예정이다.
양준혁은 1993년 프로야구에 데뷔한 이래 한국 야구 역사상 최초의 통산 2300 안타 등 수많은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야구의 영원한 레전드로 불렸으며 은퇴 후에는 프로야구 해설위원 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야구 유소년을 위한 ‘양준혁 야구재단’ 설립 및 대한야구 소프트볼협회 이사 재직, JTBC ‘뭉쳐야 찬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양준혁은 “앞서 예능 프로그램으로 TV조선과 인연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아시안게임 야구 해설위원을 맡게 돼 기쁘다”며 “아시안게임이라는 중요한 대회에 해설을 맡게 돼 긴장돼 설레지만 명쾌한 해설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준혁이 야구 해설을 맡게 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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