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란 팀을 사랑한 매디슨, “케인 때문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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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8일(한국 시각) '토트넘의 스타 매디슨은 해리 케인과 함께 뛰기 위해 토트넘과 계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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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8일(한국 시각) ‘토트넘의 스타 매디슨은 해리 케인과 함께 뛰기 위해 토트넘과 계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메디슨은 킥이 정말 좋은 선수로 팀 내 모든 세트피스 키커를 전담하고 있는 선수다. 또한 메인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수준급의 전진 패스와 롱 패스, 그리고 볼 배급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개인 기술도 갖추고 있는 그는 상대 박스에서 무서운 역할을 할 수 있다.
2018년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그는 이적하자마자 팀의 핵심으로 평가받으며 같은 이적생인 페레이라와 틸레망스와 함께 팀을 이끌었다. 그는 레스터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레스터의 명실상부한 에이스였다. 그는 203경기에서 55골 41도움을 하며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이번 시즌도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팀의 주포인 손흥민과 합을 맞추며 벌써 리그 4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에 그가 케인과의 파트너십을 기대했지만 매디슨은 자신의 이적 결정이 케인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할 만큼 순진하지 않았다. 나는 케인을 위해 토트넘에 간 것이 아니었다. 케인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암울한 분위기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고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케인이 세계 최고의 9번이라고 생각하며 프리시즌 몇 경기 이상 케인과 함께 뛰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거대한 클럽이고 케인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 특히 최전방은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에 맞춰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존경하는 선수도 언급했다. 그는 영국의 전설적인 공격형 미드필더인 폴 개스코인을 자신의 우상이라고 했다. 그는 "프로가 되기 전에는 팬이었고, 평범한 선수보다 개성이 있는 선수, 약간은 건방진 선수를 더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매디슨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며 9월 10일 새벽 1시에 열리는 우크라이나와의 유로 2024 예선전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가 뛰고 있는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9월 16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토트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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