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장관 4년 만에 만나 '전주 선언문' 채택..."미래세대·지역교류 강화"

이교준 2023. 9. 8.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문화장관이 4년 만에 만나 미래세대와 지역 간 교류 강화,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후허핑 중국 문화여유부장, 나가오카 게이코 일본 문부과학대신은 어제(7일)부터 이틀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주 선언문'을 공동 채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문화장관이 4년 만에 만나 미래세대와 지역 간 교류 강화,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후허핑 중국 문화여유부장, 나가오카 게이코 일본 문부과학대신은 어제(7일)부터 이틀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주 선언문'을 공동 채택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젊은 세대 간 문화교류 확대와 동아시아문화도시를 비롯한 지역 간 교류 강화, 미래 공동성장을 위한 문화콘텐츠 산업 협력 강화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3국 장관은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한국 김해시,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을 선정했습니다.

앞서 박 장관은 오늘 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3국 간 문화교류는 미래세대가 그 중심에 서야 한다"며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3국 젊은이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적 열정을 서로 나눌 때, 국가 간 신뢰와 우정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본회의에 앞서 어제 별도로 일본, 중국과 양자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내년 한·중·일 장관 회의는 일본에서 열립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