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 재현 우려?…정부 "中비중 17%, 수급 지장 없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중국 정부가 비료용 요소 수출을 금지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과거와 같은 포괄적인 수출제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종석 기재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주중 대사관 등 외교 라인을 통해 확인해 결과, 중국 정부는 공식적인 비료용 요소의 수출 통제 조처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는 최근 중국 정부가 비료용 요소 수출을 금지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과거와 같은 포괄적인 수출제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제 통제가 발생하더라도 국내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종석 기재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주중 대사관 등 외교 라인을 통해 확인해 결과, 중국 정부는 공식적인 비료용 요소의 수출 통제 조처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 부단장은 "중국 화학비료 업체 중 한 곳에서 비료용 수출 물량 축소 방침을 발표한 정도"라며 "현재 중국과 관계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포괄적인 수출 제한 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료용 요소는 수입 다변화가 이뤄지고 가격도 안정화하는 추세"라며 "향후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비료용 요소의 51%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다. 중국산 수입 비중은 2021년 65%에서 올해 17%로 감소했다.
국내 기업의 수입 다변화 노력과 중동산 요소의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정부는 분석했다.
정부는 연간 예상 소요 물량 중 상당 부분이 이미 확보된 상황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올해 비료용 요소의 예상 소요 물량은 38만6000톤이다. 이 중 9월 첫째 주까지 확보된 원자재 확보량은 29만9000톤으로, 총물량 대비 연간 확보율은 77.4%다.
비료 완제품 재고량도 25만9000톤에 달해 과거 추이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차량용 요소의 현재 국내 재고수준은 총 60일 수준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