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승규’ 없었다면 끔찍했을 웨일스 원정, 클린스만호 졸전에도 빛난 슈퍼 세이브 [A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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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승규'가 없었다면 끔찍했을 웨일스 원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이 웨일스를 전혀 위협하지 못한 이 경기에서 김승규가 없었다면 참패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승규는 웨일스전에서 4번의 세이브, 3번의 박스 내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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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승규’가 없었다면 끔찍했을 웨일스 원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졸전, 두 글자 외 다른 표현은 필요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졸전의 연속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처음으로 클린 시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승규의 세이브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승규는 전반 13분 첫 위기를 맞았다. 브로드헤드의 패스를 받은 윌슨이 슈팅까지 연결했다. 그러나 김승규가 감각적인 선방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실점과 같은 상황을 막아냈다. 전반 43분 윌슨의 기습적인 슈팅 역시 김승규의 품에 안겼다.
후반에도 김승규의 집중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후반 67분 브로드헤드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자 끝까지 몸을 날렸다. 결국 손에 닿지는 못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으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이 웨일스를 전혀 위협하지 못한 이 경기에서 김승규가 없었다면 참패했을 가능성이 높다. 라트비아 원정을 앞둔 웨일스가 주축 선수들을 조기에 교체, 힘을 어느 정도 뺀 상황에서도 밀린 대한민국이다. 김승규가 있기에 다행인 하루였다.
김승규는 웨일스전에서 4번의 세이브, 3번의 박스 내 세이브를 기록했다. 패스 정확도는 89%(17/19)를 기록했다.
한편 김승규는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우루과이전을 제외한 4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파울루 벤투 체제에서 붙박이 주전 골키퍼로서 활약한 그는 클린스만 감독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빌드업에 능한 정확한 킥 능력, 그리고 세이브는 현재로서 대체 불가능한 부분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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