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또 왼발 프리킥 마법...에콰도르전 1-0 결승골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

김경무 2023. 9. 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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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 CF)의 왼발마법이 월드컵 예선에서도 나왔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시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홈 1라운드에서 후반 33분 터진 메시의 왼발 프리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월드컵 남미예선에는 10팀이 출전해 팀당 홈 앤드 어웨이로 18경기씩을 치르며, 6개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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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리오넬 메시가 8일 오전(한국시간) 에콰도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홈 1라운드에서 후반 33분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AFP 연합뉴스


메시의 드리블. 부에노스 아이레스|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 CF)의 왼발마법이 월드컵 예선에서도 나왔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시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홈 1라운드에서 후반 33분 터진 메시의 왼발 프리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는 이날 공점유율 70.8%로 경기를 지배하고 슈팅수에서도 13-5(유효 4-3)로 우위를 보였으나 골이 터지지 않아 애를 먹었다.

몸을 아끼지 않고 공을 다투는 메시. 부에노스 아이레스|AFP 연합뉴스


메시의 환호. 부에노스 아이레스|AF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베스트11. 부에노스 아이레스|AFP 연합뉴스


그러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후반 32분 프리킥을 얻어낸 뒤, 메시가 키커로 나서 절묘한 왼발슛으로 왼쪽 골문을 가르며 짜릿한 승리를 일궈냈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이날 니콜라스 곤살레스-라우타로 마르티네스-리오넬 메시를 공격 최전방,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엔소 페르난데스-데 파울을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키는 등 4-3-3 전술로 나섰다.

아르헨티나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오른쪽). 부에노스 아이레스|AF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뒤). 부에노스 아이레스|AP 연합뉴스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니콜라스 오타멘디-크리스티안 로메로-나후엘 몰리나가 포백,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키퍼를 맡았다.

훌리안 알바레스는 후반 32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교체 투입돼 들어가 팀 승리를 거들었다. 앙헬 디 마리아(후반 17분)도 뒤늦게 출격했다. 메시는 후반 44분 교체돼 나왔다.

월드컵 남미예선에는 10팀이 출전해 팀당 홈 앤드 어웨이로 18경기씩을 치르며, 6개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부터 총 48개팀이 출전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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