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장관, 4년만에 한자리...'전주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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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장관이 미래세대와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미래세대 문화교류와 협력 강화 △동아시아문화도시 협력 활성화 및 도시경쟁력 제고 △ 문화를 통한 사회 기여 및 국제적인 다양한 과제 대응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교류·협력 추진 △미래 공동 성장을 위한 문화산업 협력 강화 △문화와 관광, 문화와 스포츠 등 문화 융·복합 촉진 △ 문화유산 분야의 보호와 협력 강화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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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중·일 문화장관이 미래세대와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7일~8일,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전주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박보균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허핑 중화인민공화국 문화여유부 부장, 나가오카 케이코 일본국 문부과학대신(이하 3국)이 참석했다.
3국 장관이 한자리에서 만난 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3국은 이번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역대 회의의 정신을 계속하여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합의하고, 2019년 인천 선언, 2021년 기타큐슈 선언, 2022년 취푸 행동계획에 이어 '2023 전주 선언문'을 공동으로 채택했다.
특히 취푸 행동계획에서 확인한 바 있는 청소년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을 공유하며, 젊은 세대 문화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보다 다양하고 심층적인 문화교류와 협력을 미래 지향적으로 지속하기로 했다.
문화와 관광, 문화와 스포츠의 융·복합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경험을 공유하여 매력적인 동아시아 지역 이미지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문화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미래세대들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하고, K-컬처를 매개로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미래세대 문화교류와 협력 강화 △동아시아문화도시 협력 활성화 및 도시경쟁력 제고 △ 문화를 통한 사회 기여 및 국제적인 다양한 과제 대응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교류·협력 추진 △미래 공동 성장을 위한 문화산업 협력 강화 △문화와 관광, 문화와 스포츠 등 문화 융·복합 촉진 △ 문화유산 분야의 보호와 협력 강화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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