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가를 모자 쓰고? ‘아메리칸 아이돌’ 우승자, 결국 사과 “너무 떨려서”

황혜진 2023. 9. 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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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우승자 출신 가수가 모자를 쓴 채 국가를 제창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가수 아이엠 통이(Iam Tongi)는 7월 11일 자신의 공식 동영상 공유 플랫폼 채널 'Iam Tongi'에 'IAM TONGI sings National Anthem @MLB All Star Week HomeRun Derby'(아이엠 통이 싱스 내셔널 앤썸 엠엘비 올 스타 위크 홈런 더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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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우승자 출신 가수가 모자를 쓴 채 국가를 제창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가수 아이엠 통이(Iam Tongi)는 7월 11일 자신의 공식 동영상 공유 플랫폼 채널 'Iam Tongi'에 'IAM TONGI sings National Anthem @MLB All Star Week HomeRun Derby'(아이엠 통이 싱스 내셔널 앤썸 엠엘비 올 스타 위크 홈런 더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엠 통이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MLB 스타 위크 홈런 더비 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캡모자를 쓴 채 국가를 열창했다. 이후 일각에서 모자를 착용한 채 국가를 부른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아이엠 통이는 동영상과 함께 게재한 글을 통해 "First try at singing the National Anthem. So nervous that it was in front of such a huge crowd. And apologize for being so nervous and forgot to take off the hat((관중 앞에서) 국가를 처음 불러 봤다. 너무 많은 분들이 앞에 계셨다. 너무 떨려서 모자를 벗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아이엠 통이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방영된 미국 ABC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21 우승자다. 18세 고등학생 신분으로 출전한 그는 오디션 출전을 앞두고 수개월 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하며 아버지에게 바치는 애절한 노래로 화제를 모았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미국 유명 방송인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진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2번째 시즌은 올해 방영 예정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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