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대포 '괴력의 올슨' 47홈런, 복귀 임박한 오타니에 3개차 도망...통합 홈런-타점왕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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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맷 올슨이 4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올리며 양 리그 통합 홈런왕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올슨은 8일(이하 한국시각)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8대5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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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맷 올슨이 4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올리며 양 리그 통합 홈런왕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올슨은 8일(이하 한국시각)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8대5 승리를 이끌었다.
올슨은 3-3 동점이던 5회말 2사후 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세인트루이스 노장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4구째 85.5마일 한복판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발사각 34도, 타구속도 105.4마일, 비거리 410피트가 찍혔다.
올슨은 지난 4일 LA 다저스부터 4경기 연속 홈런포를 폭발시키며 시즌 47홈런을 기록했다. 다저스전에서 44호를 날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올슨은 6~8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이번 홈 3연전서 모두 홈런을 기록했다. 올슨이 4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그는 지난 6월 24~26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3경기 연속 홈런을 몰아친 바 있다. 후반기 들어 장타 감각이 더욱 절정에 이른 모습이다.
이로써 올슨은 양 리그를 합쳐 따지는 통합 홈런 순위에서 오타니에 3개차로 앞서게 됐다. 오타니는 옆구리 통증 때문에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까지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는 지난달 2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1회 투런홈런을 날린 이후 15일째 44홈런에 멈춰 섰다.
올슨은 내셔널리그(NL)에서는 2위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42개)와의 차이를 5개로 벌려 생애 첫 홈런왕이 확실시된다. 이날 활약으로 올슨은 타율 0.272(526타수 143안타), 47홈런, 116타점, 109득점, OPS 0.977을 마크했다.
타점 부문도 양 리그를 합쳐 1위다. 2위 알론소(102개)에 14개나 앞서 있어 타점왕도 사실상 확정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슨의 산술적 예상 홈런수는 55개다. 압도적인 수치로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한다면 NL MVP 레이스에서 팀 동료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LA 다저스 무키 베츠와 3파전을 벌일 수 있다.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7순위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입단한 올슨은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7년 59경기에서 24홈런을 때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메이저리그를 이끌 차세대 거포로 가능성을 보였다.
2019년 36홈런을 때리며 처음으로 30개를 넘어선 올슨은 2021년 39홈런, 지난해 3월 트레이드로 애틀랜타로 이적한 뒤 34홈런, 그리고 올시즌까지 3년 연속 30홈런 기록을 이어갔다. 그는 작년 트레이드 직후 8년 1억6800만달러(약 2244억원)에 연장계약을 하며 신분 안정도 보장받았다.
한편, 오타니는 이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옆구리 부상 후 처음으로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필 네빈 감독에 따르면 오타니는 9일 클리블랜드전에 선발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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