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2024 토레스’ 출시...밴 모델 추가

이재덕 기자 2023. 9. 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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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기존 토레스의 선택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은 인하한 연식변경모델 ‘2024 토레스’를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토레스의 2열 좌석을 탈거해 적재 공간을 확보한 ‘토레스 밴’ 모델도 처음 내놨다.

2024 토레스의 T5 트림은 기존에는 선택사양이었던 ‘우적 감지 와이퍼(강수량에 따라 와이퍼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 ‘스마트 미러링(애플·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화면 연동)’ ‘스마트키 시스템’ 등을 기본사양으로 포함했다.

T7 트림도 ‘동승석 파워시트(전동으로 위치와 기울기를 조절하는 시트)’ ‘SUS 도어스커프(스테인리스 재질의 발판)’ 등을 기본사양에 추가했다. 가격은 T5 트림이 기존보다 55만원 내린 2797만원, T7 트림이 기존과 같은 3174만원으로 책정됐다.

토레스의 2열 좌석을 없애고 화물칸으로 만든 ‘토레스 밴’도 같은 날 출시된다. 토레스 밴은 최대 1843ℓ의 적재공간에 300㎏ 중량의 짐을 실을 수 있다. 판매가격은 TV5 트림이 2627만원, TV7 트림이 2943만원이다.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토레스 Bi-Fuel(바이퓨얼) 모델은 TL5 트림 판매가가 이전보다 55만원 낮은 3127만원으로 책정됐다. TL7 트림 판매가는 3504만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한편 KG모빌리티는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500대만 특별 제작한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을 오는 9일 홈쇼핑 채널인 CJ온스타일을 통해 판매한다. 410만원 상당의 소비자 선호 사양을 306만원에 제공하는 ‘가성비’ 모델로, 판매가는 3480만원이다.

이재덕 기자 du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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