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 대전 게임 '아수라장' 개발사 디자드와 업무협약 체결

하이크(HIKE)는 난투 액션 게임 '아수라장'을 개발 중인 디자드(D-ZAR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크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디자드에서 개발하고 있는 게임 브랜드의 IP 가치 및 인지도 상승을 위한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며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파트너십을 맺기로 협의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3'(TGS 2023)에서 디자드의 부스 마케팅을 담당했다.

디자드는 엔씨소프트 출신의 김동현 대표가 이끄는 신생 게임사로, 대규모 대전의 재미를 살린 게임 '아수라장'을 개발하고 있다. 카툰 렌더링이 특징으로 수십 명의 유저가 탑뷰 형식의 대전 난투를 즐길 수 있는 배틀로열 규칙의 액션 게임이다. 타격감과 완성도에 중점을 두고 개발 중이다.

하이크는 IP 비즈니스를 표방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게임 퍼블리싱, 게임 기획 및 제작, 애니메이션, 그래픽, 음원, 무대 사업 등의 콘텐츠 사업을 수행하는 여러 계열 사업부들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일본 도쿄에 있으며 한국과 대만, 중국 상하이에 지사가 있다. 하이크의 대표적인 퍼블리싱 및 협력 게임으로는 '메탈릭차일드' '앤빌' '블랙위치크래프트' '칼파' '아리아크로니클' '프로젝트타키온(출시 예정)'이 있으며 콘텐츠 튜닝(FQA)으로 '엘든링' '인왕2' '와룡'에 참여했다. 

이 날 협약식에 참여한 이정훈 하이크코리아 지사장은 "하이크의 퍼블리싱 능력과 QA 전문성, 마케팅 역량을 결합하여 디자드의 '아수라장'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게임산업에 혁신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양사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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