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무라, 주전 출장 유력 … 우드, 벤치 출격 예상

이재승 2023. 9. 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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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도전에 나서는 LA 레이커스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겨냥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다음 시즌에 하치무라 루이(포워드, 203cm, 104kg)를 주전으로 내세울 것이라 전했다.

 우드는 최근 레이커스와 계약하면서 주전 출장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레이커스는 데이비스, 하치무라, 제임스, 어스틴 리브스, 디엔젤로 러셀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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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도전에 나서는 LA 레이커스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겨냥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다음 시즌에 하치무라 루이(포워드, 203cm, 104kg)를 주전으로 내세울 것이라 전했다.
 

레이커스의 프런트코트에는 앤써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가 이미 자리를 채우고 있다. 레이커스는 우선 이들과 함께 주전으로 나설 이로 하치무라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계약한 우드는 당연히 벤치에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드는 우선적으로 교체가 될 수 있다. 공격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 현실적으로 하치무라와 많은 시간을 공유하긴 쉽지 않을 수 있다. 데이비스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으나, 데이비스는 관리를 받아야 한다. 상황에 따라 선수 교체와 조합을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데이비스가 센터로 나서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만큼, 우드나 잭슨 헤이즈가 중용될 전망이다.
 

다만 데이비스가 내구성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을 때나 관리 차원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을 때, 주전으로 나설 만하다. 이 때 우드가 얼마나 자신의 진가를 잘 발휘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우드가 주전으로 나선다고 하더라도 레이커스 프런트코트에는 잭슨 헤이즈, 제러드 밴더빌트, 토린 프린스가 있어 능히 버틸 수 있다.

 

우드는 최근 레이커스와 계약하면서 주전 출장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장 주전으로 나서는데 한계가 있다. 수비력이 좋지 않기 때문. 실제로 레이커스가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9-2020 시즌에는 자베일 맥기(새크라멘토)가 주전으로 출장했다. 사이즈와 운동능력이 좋은 만큼, 데이비스의 수비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우드는 맥기와 같지 않다.

 

이에 벤치에서 대기하며 빅맨 중 가장 먼저 출전 기회를 얻을 만하다. 하치무라도 정통적인 빅맨이라기 보다 스윙맨에 가까운 유형인 점을 고려하면, 우드와 헤이즈가 순차적으로 투입되면서 데이비스의 뒤를 받치거나 때로는 함께 하는 것이 유력하다. 데이비스가 파워포워드로 나서길 선호하는 만큼, 이 시간 대는 헤이즈가 주로 코트를 밟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번 여름에 레이커스는 기존 전력을 유지했고, 의미 있는 외부 영입을 통해 선수층을 확실하게 다졌다. 다양한 라인업을 꾸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치무라가 간헐적으로 내외곽을 오갈 수 있으며, 제임스가 실질적인 포인트가드를 맡는 만큼, 다채로운 구성이 꾸려질 수 있다. 게이브 빈센트와 캐머런 레디쉬도 나름의 역할을 받을 것이 유력하다.
 

즉, 레이커스는 데이비스, 하치무라, 제임스, 어스틴 리브스, 디엔젤로 러셀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리브스나 러셀을 대신해 다른 포워드가 들어와도 이상하지 않다. 여기에 헤이즈, 밴더빌트, 프린스, 레디쉬, 빈센트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우드까지 가세한 상황이다. 다음 시즌에 충분히 일을 낼 만한 구성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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