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유해란, 첫날 보기없이 버디 5개 ‘클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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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과 최혜진이 한국 선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 가뭄 해소에 앞장선다.
2023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유해란은 올해 1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톱10 진입만 5차례 기록했다.
최혜진과 유해란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뒤 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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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류루이신에 2타차 공동6위
유해란과 최혜진이 한국 선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 가뭄 해소에 앞장선다.
둘은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컨트리클럽 켄데일코스(파 72)에서 열린 LPGA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 5언더파 67타로 선두 류루이신(중국·7언더파 65타)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2023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유해란은 올해 1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톱10 진입만 5차례 기록했다. 마지막 톱10은 7월 US여자오픈이다. 최혜진 역시 2022년 LPGA에 뛰어들어 꾸준하게 우승권에서 경쟁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올해는 17개 대회 중 톱10에는 한 차례만 이름을 올렸다. 둘은 직전 대회인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컷 탈락했으나 이번 주 좋은 출발을 보였다.
최혜진과 유해란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뒤 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선수들이다. 최혜진은 2018년 KLPGA투어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대상 포함 5관왕, 2020년에도 대상을 받았다. KLPGA투어 통산 우승은 아마추어 시절의 2승을 포함해 11승. 유해란 역시 2020년 KLPGA투어 신인상 수상자로 5승을 거둔 뒤 미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598로 이 부문 1위다.
이번 대회에는 유해란·최혜진을 포함해 최근 LPGA투어에 불고 있는 새 얼굴의 돌풍이 계속됐다.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류루이신은 2019년 LPGA투어 데뷔 후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다. 올 시즌도 톱10 진입은 2회뿐이다. 1타 차 공동 2위로 추격하는 4명 중 도티 아디나(필리핀·2014년 데뷔)와 젠베이윈(대만·2017년 데뷔), 리네아 스트롬(스웨덴·2019년 데뷔) 역시 아직 LPGA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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