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일진글로벌·베어링아트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김경택 기자 2023. 9. 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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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글로벌, 베어링아트와 지난 7일 충북 제천시 일진글로벌 제천 1공장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일진글로벌과 베어링아트는 이르면 2024년부터 매년 60GWh(기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 및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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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체결
SK E&S와 일진글로벌·베어링아트 관계자들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 E&S
[서울경제]

SK E&S는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글로벌, 베어링아트와 지난 7일 충북 제천시 일진글로벌 제천 1공장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공급 사업자에게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RE100’ 달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일진글로벌과 베어링아트는 이르면 2024년부터 매년 60GWh(기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 및 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온실가스 2만 760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 E&S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아모레퍼시픽과 PPA를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SK스페셜티와도 PPA를 맺었다. 올해 역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 LG이노텍과의 지속적인 PPA 협약체결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조달에 힘을 보태고 있다.

SK E&S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에 발맞춰 RE100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은 물론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탄소저감 노력을 돕고 해외 수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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