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 공모' 선정…사업비 21억 확보

김종효 기자 2023. 9. 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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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축산농가는 악취민원에 대한 시름을 줄이고 동시에 군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악취저감사업에 더불어 각 축산농장에서도 자발적인 악취개선 노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군민체감형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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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실시된 고창군의 '2023년 가금농가 축산환경 개선교육'에 참여했던 관내 축산농가들이 축산악취 저감노력을 다짐하며 심덕섭 군수(앞 왼쪽 여섯번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55개 시·군·구가 신청해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합산된 평가 점수에 따라 최종 33개 시군이 우선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고창군은 전국 상위 5개 시군에 포함됐고 도내에서는 1위에 올라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21억원의 관련 사업비를 확보했다.

고창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축산업이 환경 규제와 악취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축산악취개선사업을 공모·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을 신청한 관내 29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분뇨처리방식개선, 축산악취저감, 경축순환 활성화분야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군에서는 축산환경관리원과 협업을 통해 축산농가 냄새저감 컨설팅 등 악취저감에 필요한 기술을 적극 지원한다.

기존 악취저감 사업과 더불어 축산환경 개선교육 추진 등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축산농가는 악취민원에 대한 시름을 줄이고 동시에 군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악취저감사업에 더불어 각 축산농장에서도 자발적인 악취개선 노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군민체감형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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