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소년 자살 지난해 514명…아동학대 상담 22만건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2023. 9. 8.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지난해 아동 학대 상담 건수가 약 22만 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8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아동가정청은 전국 아동상담소의 지난해 아동 학대 상담 건수가 21만9170건으로 전년보다 5.5%(1만1510건) 늘었다고 전날 발표했다.

32년 연속 증가했으며 역대 최다 상담 건수를 기록했다.

학생 자살 원인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과 중학생, 남자 고교생은 '학교 문제'가, 여자 고교생은 '건강 문제'가 가장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지난해 아동 학대 상담 건수가 약 22만 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청소년 자살자 수도 500명을 넘기며 가장 많았다.

8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아동가정청은 전국 아동상담소의 지난해 아동 학대 상담 건수가 21만9170건으로 전년보다 5.5%(1만1510건) 늘었다고 전날 발표했다.

32년 연속 증가했으며 역대 최다 상담 건수를 기록했다.

학대 내용은 '심리적 학대'가 59.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체적 학대'(23.6%), '육아 포기'(16.2%), '성적 학대'(1.1%)가 뒤를 이었다.

아동 학대로 인한 사망사례 검증 결과 2021년 학대 사망 아동은 전년보다 3명 줄어든 74명이었다.

일본 정부가 정리한 '자살대책백서'안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자살자 수는 2만1881명으로 전년보다 4.2%(874명) 증가했다고 NHK는 전했다.

이 중 초·중·고교생은 51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학생 자살 원인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과 중학생, 남자 고교생은 '학교 문제'가, 여자 고교생은 '건강 문제'가 가장 많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