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대선공작 배후설로 이득을 보는 자?...홍범도 이념 논란을 타개해야 하는 분"
□ 방송일시 : 2023년 9월 8일 (금)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종혁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금요일 여야의 고수들을 만나보는 당대포 시간입니다. 국민의힘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김종혁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나오셨고요.
◆ 김종혁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하 김종혁) : 안녕하세요.
◇ 박지훈 :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나오셨습니다.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이하 용혜인) : 네, 안녕하세요. 용혜인입니다.
◇ 박지훈 : 구속에서 풀려난 김만배 씨 조작 인터뷰는 부인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조우영 씨를 봐줄 그런 영향력이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 이렇게 말을 번복한 것 같습니다. 또 인터뷰 보도한 뉴스타파 어제 72분짜리 원본 영상도 지금 공개를 했고요. 이거 어떻게 좀 보고 계시는지요? 이 상황을.
◆ 김종혁 : 너무 긴 얘기라서 어떻게 잘라서 얘기해야 될지 다 얘기해야 될지 잘 모르겠는데
◇ 박지훈 : 총평 쪽으로 한번 말씀 주시고요.
◆ 김종혁 : 총평으로는 그냥 횡설수설과 거짓말의 연속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 구체적인 거는 잠시 뒤에 제가 하나하나씩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우리 용혜인 의원께서는 지금 이 상황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용혜인 : 참 정치인이기 때문에 작은 세상사에도 좀 책임 있게 답하려고 하지만 사실 좀 상당한 피로감을 느낍니다, 저도. 그러니까 매번 수사 내용이 유출되고 그 보도로 정치권이 일희일비하는 모습들이 저는 좀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고요. 이게 검찰에서 사실 검찰발 소식으로 단독 보도가 조선일보로 나와서 여기에 이제 대통령실 여당이 논평하고 방통위와 검찰이 붙고 여기에 야당이 반발하고 결국에는 국민들이 정치에 질리게 만드는 좀 반복되는 뻔한 그림이 또 이번에도 반복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결국에는 이게 진실 위에서 사실은 논쟁하는 것도 아닙니다. 검찰이 인정받은 증거 혹은 확정된 사실이라는 건 없고 김만배든 정영학이든 남욱이든 이 사기꾼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이제 정치권이 다 흔들리고 다 놀아나는 게 과연 정상적인 상태인가. 저는 검찰이 신속하고 조용하게 수사해서 국민들 앞에 그 진실에 대해서 좀 명확하게 확정된 사실로 이렇게 이야기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냉정하고 차분하게 사안을 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박지훈 : 허위다, 이제 대선 공작일 수 있다. 이렇게.
◆ 김종혁 : 민주당에서는요, 특히 이재명 대표는 자기와 관련된 분들을 다 저런 식으로 몰아붙이더라고요. 김성태 씨 상 당했을 때 비서실장까지 보내서 조문을 해놓고 나중에 "왜 노상강도한테 경범죄를 적용시키느냐." 뭐 이런 얘기를 해서 김성태 씨가 펄쩍 뛰면서 진실을 다 밝히기 시작했던 것 아닙니까? 그런 것도 있고 이번에는 또 무슨 뭐 김만배나 남욱을 무슨 사기꾼, 뭐 그러니까 그 사람들의 발언에 상응할 가치가 없다. 그 사기꾼들한테 대장동에 특혜를 주신 게 누구십니까? 민주당 아닙니까? 이재명 지금 당 대표 아니십니까? 저는 그런 논란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언론에서 보도가 됐으니까 그게 검찰의 무슨 작품이다라고 얘기하는데 그건 기자들의 취재 방식을 잘 모르셔서 그래요. 저도 평생 기자를 했습니다만 심지어는 검찰청 화장실까지 가서 그 조서를 끄집어내서 찢어진 거 다 붙여서 그래서 옛날에 뭐야 동아은행 사건 같은 거 특종하기도 했고 그다음에 이제 검찰에서 다 파쇄기를 그때부터 동원하기 시작했죠. 검찰 수사할 때 거기다 귀 대고서 듣고 밤 뻗치게 하고 그다음에 심지어는 조사할 때 전설적으로 누구 만나는데 테이블 아래 숨어 있었다는 얘기도 있고. 방어원들을 찾아가서 얘기를 하고 심지어는 여직원들한테도 물어보고 그런 것들을 조각조각 맞춰서 뭐가 단서가 생기면 그걸로 취재를 해서 하나하나 보도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 전 세계에서 검찰이 발표한 내용만을 보도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중국이나 무슨 몇몇 국가들이 그렇죠. 독재국가들이 그렇습니다. 만약에 용의원님처럼 말씀하신다면 자유주의 국가에서 언론의 취재 활동은 아무것도 되지 않을 겁니다.
◇ 박지훈 : 그것도 정상적인 취재 과정에서 이렇게 된 것이다. 이렇게.
◆ 김종혁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용혜인 : 네, 그거는 저는 그 부분도 좀 이렇게 진실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 그러니까 구속되어 있던 사람들의 진술 하나하나를 가지고 일희일비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물증이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걸 가지고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근데 사실 관련돼서 지금 사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치적 문제들이 다 비슷하게 진행이 되는데요. 이 관련자들의 진술이 왔다 갔다 합니다. 그리고 이 왔다 갔다 하는 진술이 이렇게 되면 이쪽 사람들이 써먹고 저렇게 되면 저쪽 사람들이 써먹고 이렇게 일희일비하고 물증은 없고 확정된 어떤 진실이라는 것은 없는 이 상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거고요. 그리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런 식으로 대응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제가 민주당이 아니어서 잘 모르겠고 그건 이재명 대표한테 가서 하셔야 될 말씀이 아닌가 싶고 언론의 자유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니 참 반가운 말씀이십니다. 그리고 기자 출신이시니까 또 가장 잘 아실 텐데. 사실 검찰이 발표한 내용만 받아 듣는 나라가 중국과 북한 이런 나라들 얘기하셨는데 저는 정부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그대로 받아쓰라고 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도 김종혁 전 비대위원께서 기자 출신으로서 좀 문제의식을 내부에서 좀 공유해 주시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 박지훈 : 사건 얘기를 좀 해보죠. 그러면 이게 지금 허위 보도를 한 거네요, 결국은 그렇게 보는 게 맞는 겁니까?
◆ 김종혁 : 그 지금 누구든지 상식적인 분이라면 합리적인 판단을 하시는 분이라면 지금 김만배 씨가 하는 얘기들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얘기인가를 다 아실 수 있을 거 아닙니까? 예를 들어서 지금 신학림 씨와 만났는데 15년에서 20년 만에 전화통화를 해서 만났는데 "녹취되는지도 몰랐다." 이렇게 얘기를 하세요. 아니 어느 누가 15년, 20년 만에 만난 그런 선배한테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수 있는 이런 얘기를 다 털어놓는다는 말입니까? 이게 말이 됩니까? 제가 취재한 어떤 취재원도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없고 상식적으로 보면 누구든지 그게 말이 안 된다는 걸 알 겁니다. 그래서 우연히 만나서 녹취되는지 모르고 얘기를 했다? 그건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책을 1억 6500인가 200인가 왔다 갔다 하던데 그걸로 샀다는 거 아닙니까? 책 3권을, 아니 이게 무슨 조선의궤입니까? 이게 무슨 조선왕조실록이 아니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그 계약서 어떻게 짜놨습니까? 사실은 인터뷰 한 다음에 5일 뒤에 그 돈을 줬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놓고 그 계약서에는 6개월 전에 계약을 한 것처럼 계약서를 꾸몄습니다. 왜 그렇게 꾸밉니까? 이게 의도가 없습니까? 이게 말이 되는 겁니까? 만나지도 않았을 때부터 그 책을 산 걸로 그 짜놓습니까? 기본으로 말이 안 되는 소리고 거기다가 두 사람의 얘기를 한번 들어보세요. 김만배 씨 뭐라고 그럽니까? '아, 이거 예술 작품입니다. 그럴 정도의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더니 다른 야당 패널들 나오셔서 뭐라고 그러냐면 '그 예술 작품에 대한 평가는 본인이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제가 박지훈 앵커한테 돌덩이 하나 주면서 그거 받으면서 박지훈 앵커가 저한테 1억을 줬어요. '이거 예술 작품이네요.' 그러면 그 박지훈 앵커가 예술 작품이라고 평가했으니까 1억을 준 게 뇌물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 박지훈 : 그러진 않겠죠.
◆ 김종혁 : 이게 상식적으로 어떤 사람이 그걸 받아들이겠습니까? 저는 기자하면서 그렇게 뇌물 오가는 거 많이 봤거든요. 예를 들면 그림 작품 있잖아요. 화랑 차려놔요. 화랑 차려놓고 1억짜리 정도 되는 그거를 5억에 사줘요. 그럼 4억은 뇌물 아닙니까? 다른 사람들 다 그 1억이라고 1억에 거래되는 거를 5억에 주고받으면서 그러면 이게 뇌물 아닙니까? 상식적인 말씀을 하셔야 돼요.
◇ 박지훈 : 그러니까 결국 우리 김종혁 비대위원 주장에 따르면 그런 어떤 돈이 오가서 그런 허위 기사가 작성이 된 것이다. 이렇게 지금 말씀
◆ 김종혁 : 저는 당연히 그렇게 봅니다. 아마 저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상식적인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 박지훈 : 민주당은 좀 달리 얘기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 용혜인 : 저는 이 돈 거래가 부적절하다는 것에 이견이 없습니다. 아마 여기에 이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얼마나 될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김만배가 신학림을 통해 한 언론사에 허위 인터뷰를 보도시키고 그에 대한 대가를 책 3권 값 명목으로 1억 6,500만 원을 줬다. 이게 이제 보도가 된 내용인데 이 부분은 오히려 제가 이 문제의 여러 가지 여당에서 대통령실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들 중에 가장 사실관계가 확실하게 기술되어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을 하고 당사자들도 금전이 오간 것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거든요. 그러니까 이 책 3권을 이 억대의 가격으로 치르는 것은 누가 봐도 이상한 일이고 언론인이 사실 그런 금품을 받는 것도 너무 부적절한, 그것 자체만으로도 부적절한 일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문제는 전반적으로 이 언론이 그 금품이 오고 간 것은 당연히 문제가 되는 건데 여기에 대해서 이제 정치권의 배후가 있다라는 식으로 이제 여권에서 몰아가고 있는 건 또 정확하게 사실관계가 기술되어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 첫 문단에 '검찰이 김만배가 대장동 의혹 방향을 이재명 후보에서 윤석열 후보로 돌리기 위해서 가짜 뉴스를 만들어냈다'라고 써 있어요. 그런데 이게 그러니까 증거가 없습니다. 이 문장을 뒷받칠만한 증거가 그 기사에 나오지 않고 이 사실은 증거가 없다면 상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이 한 줄에 지금 대통령실부터 시작해가지고 고위 관계자가 비실명으로 성명을 내고 언론들이 다 받아쓰고 정치권들이 다 나서서 이것에 대해서 논평하고 모든 방송에서 이 사안을 다루고 검찰에서 특별수사팀 꾸리고 방통위에서도 문체부에서도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하고 있는 이 상황이 좀 얼마나 좀 어이없고 한심한 일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지훈 : '대선 공작' 얘기하면서 김기현 대표도 어제인가요. 이거 '국가반역제, 사형에 처할' 이런 얘기 했는데 그럼 결국은 민주당이 이제 배후에 있다, 이재명 대표에 있다. 이런 뉘앙스로 보이기도 합니다.
◆ 김종혁 : 아니, 모든 게요. 어떤 그 경찰이나 검찰 그리고 기자들도 마찬가지인데 어떤 사건이 터졌을 때 그 사건의 범인이나 배후를 잡으려면 도대체 그로 인해서 이득을 받는 사람이 누구냐 라는 걸 추적해 가면 되는 거예요. 아무런 이유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건 이번에 길거리에서 묻지마 살인처럼 정신이 제정신이 좀 아닐 수도 있거나 말이 안 되는 사회적인 낙오자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아니라면 어떤 범죄 같은 것들, 더구나 이런 것들이 잘 조직된 그리고 계획된 그런 범죄로 보인다면 거기에는 분명히 의도가 있는 거고 그로 인해서 이득을 얻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럼 김만배 일당, 그리고 신학림 씨 이런 분들이 서로 왔다 갔다 하면서 했던 이 보도로 인해서 가장 크게 이득을 얻은 분이 누굽니까?
◇ 박지훈 : 당시 이제 이재명 후보
◆ 김종혁 : 누가 봐도 이재명 후보 아니시겠습니까? 그러면 언론에서 거기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거죠. 아니, 어떻게 이렇게 엄청난 희대의 거짓말이 만들어졌을까. 그리고 그런 것들로 인해서 이득을 얻은 사람은 누구일까? 이런 것들을 문제 제기하는 것들을 그런 것들을 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것은 저는 기본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이 내용을 한번 쭉 한번 보세요. 이번에 이제 확인이 됐지 않습니까? 뉴스타파가 72분 간에 걸쳐서 그 내용을 다 공개를 했어요. 그 내용 공개해 봤더니 그 안에 김만배 뭐라고 그랬습니까? 계속 신학림 씨가 한쪽으로 몰아가는 듯한 질문을 합니다. '윤석열이 그래서 해준 거야, 안 해준 거야' 뭐라고 그럽니까? '윤석열이 뭐 안 해줬다, 박모 검사도 아니고 커피 누가 타준 거야.'
◇ 박지훈 : 직원이라고 하더라고요.
◆ 김종혁 : 직원이 타주니까 그냥 본인이 마신 거지 이런 부분들이 본인 입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도 이 김한배 씨가 했던 다른 얘기하고는 또 달라요. 그러니까 같은 인터뷰 내에서도 왔다 갔다 해요. 그런데 그 부분은 싹 빼버립니다. 그렇죠? 공개된 내용이 어떻게 됐습니까? 그 부분은 싹 빼버리고 앞뒷말 박 검사라는 부분도 빼서 편집을 해서 듣는 사람은 누구든지 윤석열이 커피를 사줬구나. 윤석열 검사가, 수사 검사가. 이런 생각이 들도록 그렇게 편집을 했지 않았습니까. 그런 편집을 한 의도가 뭡니까? 저는 언론인으로서 제가 국장이라면 이거는 그 징계위원회를 열어서 이 사람은 해고를 시키든가.
◇ 박지훈 : 데스크였다면요
◆ 김종혁 : 책임을 물어야 돼요. 이거는 아니 누가 봐도 이렇게 조작을 했고 나중에 보니까 그게 무슨 다섯 군데인가가 편집된 흔적이 있다라고 그게 발표됐을 때부터 그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지금 확인이 되고 있는 거죠. 그리고 더 웃긴 거는 8월 31일 날, 대장동 사건이 터져서 시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야, 이제 이러면 윤석열이 이기겠네' 이런 얘기들이 막 터져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9월 15일날 이 인터뷰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면서 김만배는 조우영한테 '야, 형이 이거를 광야로 엉뚱한 데로 끌고 갈 테니까 넌 그냥 그렇게 알고 있고 나중에 연락 오면 그냥 커피 마셨다고 해'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거는 엊그제 출소한 김만배 씨가 '왜 조우영 씨한테 그런 얘기했습니까?' 그랬더니 '아니 뭐 제가 그냥 우려심에서 그냥 여러 가지 얘기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부인하지도 않아요. 다 그런 얘기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놓고 이게 조우영이 그러니까 그런 8월 9월 15일 인터뷰가 있고 난 다음에 10월달부터 민주당 의원들이 갑자기 '이 사건의 몸통은 윤석열이다' 라면서 일제히 공격을 하기 시작해요. 아니 공개되지도 않은 인터뷰 내용을 어떻게 알고 그렇게 얘기하셨죠?
◇ 박지훈 : 그래서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 김종혁 : 누가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거기는 그 인터뷰를 하고 난 다음에 일부 언론에서 인터뷰가 있었다라는 게 조금조금씩 나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하나도 몰랐는데 그때부터 갑자기 무슨 커피 얘기가 나오고 인터뷰 그 몸통이 윤석열이라는 거 민주당은 어떻게 아셨습니까?
◇ 박지훈 : 그래서 지금 이거 다 특검을 좀 12월달에 지금 쌍특검 본회의 상정이 되게 돼 있는데 이게 특검으로 가자, 이렇게 또 얘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대통령 거부권 얘기도 있고요. 우리 같이 한번 우리 용의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 용혜인 : 일단 말씀하신 그 내용들은 그러니까 보도에 대해서 어떤 이렇게 문제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그리고 그것이 각 각자가 판단하는 부분에 따라서 이것이 허위인지 아닌지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곧 배후설로 연결되는 건 아니죠. 그러니까 제가 그 지점을 계속해서 말씀드리는 거고요. 그러니까 이 허위 인터뷰 주장과 배후설이라는 것이 바로 연결되는 것이 아닌데 정부 여당에서 이것을 굉장히 무리하게 연결짓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언론과 검찰과 정치권은 저는 책임 있게 문제 제기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여당에서도 그런 것을 계속해서 요구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와 그리고 증거가 있어야 문제 제기도 하는 것이지, 그냥 내가 봤을 때 좀 이게 마땅치가 않아, 이상한 것 같아 이런 방식으로 문제 제기를 할 수는 없는 거다. 그거는 책임 있는 자세는 아니다라는 생각을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이득을 본 사람이 누구냐라고 하셨는데 그런 방식으로 접근하면 모든 게 다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그럼 이 배후설로 이득을 보는 사람은 누구죠? 이 홍범도 장군을 둘러싼 이념 논란, 기타 등등등 해가지고 지금 어려운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이득을 보는 사람이 과연 누구죠?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은 방식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굉장히 좀 문제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저는 가장 심각하다고 보는 건 그러니까 뉴스타파의 이 보도에 대해서 문제점들을 짚고 개선 방안들을 확인해 나가고 만약에 잘못된 부분들이 있다면 바로잡는 과정들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 식으로 지금 정부 여당에서 프레임을 만들어서 다 같이 '일제히 공격'이라고 아까 얘기하셨는데 지금 정부 여당이 일제히 공격하고 있죠 일제히 공격하면서 프레임을 만드는 건 사실은 대통령실과 여당이 검찰에게 '이것을 윤석열 몸통 조작 사건이라고 수사하라'라고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다는 점이 저는 가장 큰 문제라고 보고요. 그러니까 특검은 저는 아직은 이제 아주 진지하게 고민해 보지는 않았으나 어쨌든 대장동 특검이 이제 연말에 올라올 것이기 때문에 그때 이제 논의를 하면서 이 사안들까지 포함이 되게 될지는 좀 판단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권의 입맛에 맞춰서 수사 내용 유추하고 그리고 조선일보랑 팀 플레이하고 검찰에 가이드라인 주는 것처럼 대통령실이 사실관계를 입증할 수 없는 어떤 의심, 뇌피셜을 가지고 고위 관계자 공식 성명을 내고 저는 이런 방식으로는 사실 검찰 스스로도 본인들이 정치검찰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요. 오히려 대통령 대통령실에서도 그리고 정부 여당에서도 이런 의혹을 누명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대장동 특검에 이 내용까지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대장동 특검을 하자 라고 나서시는 것이 본인들의 누명이라고 주장하시는 누명을 벗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연말에 이제 대장동 특검이 표결이 되게 될 텐데 그전에 여야가 합의로 이 부분을 좀 처리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 박지훈 : 김종혁 위원님
◆ 김종혁 : 아니, 이득을 받은 사람이 뭐 그런 식으로 따지면 너무 많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그 홍범도 장군에 대한 건 가치 평가잖아요, 가치 논란입니다. 서로 다른 가치를 가지고서 논란이 되고 있는 거고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건 범죄 사실이에요. 아니, 범죄사실에 대한 배후 의혹을 제기하는 것과 그다음에 가치 논란에 있어서 서로 치고받는 공방이 이루어지는 것을 같은 수준으로 보는 건.
◈ 용혜인 : 이 말씀만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이 말씀만 드릴게요.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으로 이득을 본 사람이 누구죠?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무마하기 위해서 외압을 가했다. 그 외압을 가해서 이득을 본 사람이 누구죠? 그런 방식으로 접근하면 한도 끝도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김종혁 : 이게 외곽으로 가서 본점과 벗어나니까 얘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양평고속도로 인해서 이득을 받았다는 그 누가 이득을 받았다는 겁니까?
◈ 용혜인 : 김건희 여사 일가가 이득을 보시겠죠, 종점이 변경되면?
◆ 김종혁 : 아니 종점이 변경됐을 때 집값이 하나도 상승하지 않는다는 게 여러 차례 나왔는데
◈ 용혜인 : 상승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어디있죠?
◆ 김종혁 : 아니 그러면 용 의원님은 무슨 근거로 얘기를 하세요?
◈ 용혜인 : 상식적으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땅값이 오르죠.
◆ 김종혁 : 만약에 김만배가 이재명 대표에게 이득을 주려는 이유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김만배 입으로도 '야, 이재명 대통령 되면 모든 게 다 끝나'라고 얘기했던 걸로 얘기가 되고 있는데 알려지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왜 갑자기 15년, 20년 만에 만난 사람한테 그 있지도 않은 사실을 그 인터뷰를 하고 그다음에 거기다가 1억 6천만 원이 넘는 거액을 책 3권 값으로 줍니까? 그게 말이 되나요? 그 책에 대해서 신학림 씨 뭐라고 그럽니까? '이거는 책이 아니라 데이터베이스다, 그러니까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 책을 산 사람은 예술 작품이라고 그러고 판 사람은 이게 데이터베이스랍니다. 이게 도대체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얘기입니까?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이렇게 이재명 대표 더 웃긴 게 뭔지 아세요? 아까 제가 9월 15일 인터뷰가 있고 10월달부터 민주당에서 공격하기 시작했다는 거 11월 달에 조우영 씨가 검찰에 가서 진술을 합니다. '윤석열 당시 수사팀장 만난 적 없습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그거는 세상이 그거와 관련해서 마구 시끄러운데도 일언반구 밖으로 새나가지 않습니다.
◇ 박지훈 : 보도가 안 됐다는 거죠.
◆ 김종혁 : 문재인 정부 하에서 철저히 어떻게 그걸 입을 막으셨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러고 나서 2월달에 갑자기 다른 언론사들이 방송사들이 대선 한 달 앞두고 이걸 다시 보도하기 시작합니다. 보도하기 시작하는데 그때 모 언론사는 지금 확인해 보니까 조우영을 만났어요. 조우영을 만나서 조우영으로부터 그게 사실이 아닙니다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그 얘기는 보도 안 해요. 그러면서 왜 보도 안 했느냐 그러니까 내가 보기에 그 사람보다는 제3자 얘기가 더 믿을 만했다. 아니, 이게 언론인으로서 혹은 법조인으로서 혹은 상식인으로서 말이 되는 얘기입니까? 본인이 한 얘기는 신빙성이 없고 제 3자가 전언으로 한 얘기는 신빙성이 있다? 그래서 그렇게 보도했다? 저는 어떤 언론사도 이거를 받아들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이거 하나만큼만 짚어보죠. 지금 이 허위 인터뷰 의혹 결국 방통위원장이나 여당에서는 언론사 폐간 얘기도 나오고요. 언론사 인용 보도한 언론사 제재 조치도 검토한다는데 그거 한번 짧게 어떻게 보시는지 한번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용혜인 : 네, 저는 언론사가 폐간되어야 한다면 아무 증거도 없이 배후설을 유포한 조선일보도 같이 폐간되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러니까 부적절한 관계가 의심되는 보도 관련해서 자료를 이제 제대로 검증 못한 뉴스타파도 문제가 있죠. 그래서 이제 내부 진상조사도 하게 된 건데 이미 이제 기존 시스템으로 언론의 과잉 보도나 허위 보도에 대해서 제재 방안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제재 방안들을 활용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바로잡으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이제 권력자들이 나서서 '언론을 폐간시켜버리겠다'라고 나서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인가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렇게 언론사를 폐간시킨다, 그것도 폐간시킨다라는 말들이 당당하게 나오는 것이 저는 굉장히 놀랍고 그런 사례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중국이나 북한 같은 나라들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캄보디아 같은 나라에서 이제 38년 동안 철권 통치를 했던 훈센 정권이 이제 언론사 폐간 조치를 했다가 국제사회에서 '무늬만 민주주의 국가다'라고 이제 비판을 받기도 했고요. 그리고 홍콩에서도 민주진영의 매체들이 잇따라 폐간을 하면서 조선일보를 비롯해서 우리나라 많은 언론들이 또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미얀마 군부 독재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언론 탄압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이런 방식으로 굉장히 폭력적으로 이 언론사를 폐간시켜버리겠다라는 것이 과연 자유민주주의의 어울리는 사고 방식인가라는 문제 제기를 할 수밖에 없고 같은 논리라면 지난 양해동 열사 분신 당시에 CCTV를 입수해서 '분신 방조 따위에' 좀 악의적인 날조 기사를 썼던 조선일보부터 아웃시켜야 된다라는 말씀을 이동관 방통위원장께 드리고 싶습니다. 당시에 정말로 정부 여당이 일제히 공격했어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바로 페이스북에 공유해가지고 비판하고 여당 정치인들이 전부 인용하면서 양해동 열사와 그 동료들을 모욕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조선일보 스스로가 오보라고 인정하지 않았습니까? 심지어는 여기에 이 CCTV를 검찰이 제공한 것 아니냐라는 의혹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밝혀지지 않았죠. 그러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는 조선일보를 폐간시켜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권력이 나서서. 이런 방식의 문제 접근은 자유민주주의를 그렇게 수호하겠다고 이야기하시는 윤석열 정부에게 어울리지 않는 방식이다라는 말씀을 좀 드립니다.
◇ 박지훈 : 김종혁 의원님?
◆ 김종혁 : 정치인들의 정치적 발언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지난 선거 때 이 뉴스타파 내지는 그 이후에 뉴스타파가 일요일 저녁에 갑자기 터뜨린 그 보도, 그리고 선거를 이틀 앞두고 그다음 날과 다음 날 일제히 여론조사도 공표도 금지되는 그 기간에 MBC, KBS, 오마이뉴스 다른 쪽에서도 막 보도를 했어요. 그걸 보고 '야, 알고 봤더니 정말 이재명 후보는 억울하구나, 이 몸통은 윤석열이구나. 정말 나쁜 사람이네.' 이렇게 생각하면서 투표를 한 분은 얼마나 될까 적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 같아도 '이게 말이 돼?' 그런데 저는 그 전에 취재했던 이런 내용이나 이런 것들로 해서 저거 이상한데라고 생각을 했지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적어도 중도진영에 있던 사람들은 '알고 보니까 이게 말이 안 되는 거짓말을 윤석열이 했던 거네.' 이렇게 생각하고 투표를 는 분들이 꽤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선거의 차이는 0.73%였습니다. 만약에 0.73%를 넘어가는 분들이 그 거짓말에 현혹돼서 투표를 했다면 아마 지금 역사는 바뀌어 있을 것이고 승자가 된 이재명 대통령 치하에서 아마 이런 문제가 제기가 됐을까요? 김만배의 거짓말, 이런 식의 어떤 거짓 인터뷰 조작 이런 것들을 다 묻혀버렸을 겁니다. 2002년 저는 기자 당시에 의인 김대업 민주당이 그렇게 의인으로 떠받들었던 의인 김대업이 이회창 후보의 아들들이 병역 비리가 있는데 그거를 조작을 했다. 그런 테이프를 들고 나왔습니다. 나라가 발칵 뒤집혔어요. 선거가 끝났습니다. 노무현 후보가 이겼습니다. 그다음에 이분은 어떻게 됐습니까? 나중에 이 거짓된 혐의로 1년 8개월 받았습니다. 그것도 한 달 전에 가석방됐어요. 나라가 온통 뒤집어졌는데 그다음에 이 정도 처벌을 받았습니다. 외국에 이런 사례가 없냐고요? 제가 하나 말씀을 드릴 게요.
◇ 박지훈 : 그것만 정리 좀 해 주십시오.
◆ 김종혁 : 2023년 4월에 폭스뉴스가 가짜 뉴스 그러니까 대선 개표기가 조작됐다. 이런 보도를 했습니다. 터커 컬슨이라는 아주 유명한 앵커가 계속 보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습니까? 1조 원, 무려 1조 원에 소송이 진행됐습니다. 그랬더니 그 회사에다 '죄송합니다.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하고 회사에 1조 원을 배상을 하고 그다음에 터커 칼슨을 바로 해고를 했습니다. 사과한 건 물론이고요.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됐습니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런 식으로 이거는 새빨간 거짓말을 해놓고서도 그 의인 김대업처럼 혹은 이번에 신학림과 김만배처럼 이런 일들이 그냥 넘어간다면 뉴스타파의 행위가 용인된다면 이 민주주의 좋아하시잖아요, 다들. 민주주의 꼭 가야 됩니다. 민주주의 근간을 선거에서 흐트러뜨리는 이런 행위들 이거 용납하면 안 됩니다.
◇ 박지훈 : 필요하다면 진짜 폐간도 해야 된다.
◆ 김종혁 : 폐간이 아니고 법적인 문제 법적인 조치를 따져서 이거는 무슨 정부가 나서서 폐간이고 뭐고 할 게 아니라 이거는 소송을 통해서 거기에 대해서 민형사상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되고 그거를 통해서 책임을 지게 만들어야 됩니다.
◇ 박지훈 : 정리해 주십시오. 이제 이 주제로 마무리해야 되는데
◈ 용혜인 : 위원께서도 폐간을 시키는 것에는 동의는 안 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 김종혁 : 안 합니다.
◈ 용혜인 : 그러니까 그리고 말씀하신 그 해외 사례도 폐간을 시킨 것은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도 바로 그 부분이에요. 그러니까 기존의 제도들을 활용해서 문제가 된 보도에 대해서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근데 권력자들이 나서서 '폐간을 시켜버리겠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언론의 자유를 얼마나 심각하게 위협하는 일인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 정치인들의 정치적 발언이니까 그렇게 그냥 말할 수도 있지라고 하기에는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관련된 업무를 하는 국무위원급 공직자이십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그냥 정치인들의 정치적 발언이다라고 넘어갈 수는 없는 점이다라는 점을 짚고 넘어가고요. 그리고 이게 대선에 엄청 영향을 미쳤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좀 의견이 다른데요. 그러니까 이 보도 이전에 이미 같은 내용들이 남욱 녹취록, 정영학 녹취록 통해서 나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녹취록들에 기반을 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에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그 이전에도 이미 제기가 되고 있었고 김만배가 윤석열 대통령과 호형호제한다는 의혹도 그전에 이미 보도가 되고 있었던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지금 핵심이라고 말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조우영에게 커피를 타줬다. 이 증언도 사실 그 이전에 보도가 다 됐었던 JTBC에서 단독 보도를 쳤었던 거고 그 이전 녹취록에도 나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논란을 만들기 전까지는 이 뉴스타파의 보도가 그렇게까지 파장이 없었던 거죠. 그리고 이 언론을 폐간시켜버리겠다라는 것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한말씀만 드리면요.
◇ 박지훈 : 정리해 주셔야 됩니다.
◈ 용혜인 : 행정 권력이 넘지 말라고 법으로 정해둔 선을 윤석열 정부가 너무 쉽게 넘습니다. 그러니까 이동관 위원장과 윤석열 정부에게 이 법과 질서 그리고 국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심기, 이런 것들 혹은 권력의 유지 이런 것들이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언론 폐간을 운운하고 심지어는 사형에 처할 사형에 처할 만한 범죄행위다라는 김기현 대표의 표현에서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혁 : 딱 한 마디만 법과 질서를 꼭 좀 지켜달라고 이재명 대표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당 대표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 용혜인 대표 두 분 감사합니다.
◆ 김종혁, 용혜인 :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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