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봉안시설 만장 임박…제2안식의집 내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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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안식공원 봉안시설 만장에 대응하고 늘어나는 화장수요를 충족하고자 장사시설 확충에 나섰다.
제2안식의 집 봉안시설은 총 1만5천기로, 시는 시민의 봉안 수요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해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안식원을 찾아 화장수요에 맞춘 장사시설의 확충과 개보수 등에 시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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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안식공원 봉안시설 만장에 대응하고 늘어나는 화장수요를 충족하고자 장사시설 확충에 나섰다.
8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역 안식공원의 안치율은 분묘 1천480기(100%), 가족봉안묘 1천273기(95%), 봉안당 1만992기(88%), 자연장지 1만6천447기(17%)다.
분묘는 이미 만장이 됐으며 자연 장지를 제외한 가족봉안묘와 봉안당도 공간이 거의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해 내년 7월까지 제2안식의 집을 건립하기로 했다.
제2안식의 집 봉안시설은 총 1만5천기로, 시는 시민의 봉안 수요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시는 화장로 개선을 위한 국비도 확보했다.
내년 국비 23억원 등 35억원을 들여 노후 화장로 6기를 교체하고, 추가로 1기를 증설한다.
늘어나는 화장수요와 감염병 등 화장 대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춘천 안식공원 화장 건수는 2018년 4천13명에서 2022년 6천176명으로 증가 추세다.
이와 관련해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안식원을 찾아 화장수요에 맞춘 장사시설의 확충과 개보수 등에 시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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