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한낮 30도 안팎, 큰 일교차…절기 백로 대체로 '맑음'
정오에 가까워지면서 빠르게 기온이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선선했던 바람은 온데간데없이, 한낮 공기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가수 김재환과 스텔라장이 함께 부른 '9월의 바캉스' 노래와 날씨 알아보시죠.
오늘 SNS에는 '올여름 휴가 한 번 못 가고 가을이 와버렸다. 아침 선선한 바람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하신 분 보였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떨어지면서, 오늘 전국 많은 지역에서 20도를 밑돌며 출발했는데요.
한낮에는 30도를 넘나들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오르며 낮 동안 덥겠습니다.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다가서고 있는 건데요.
오늘은 가을의 세 번째 절기 백롭니다.
백로는 가을 기운이 완연해지고, 농작물에 이슬이 맺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오늘도 날이 맑아서 쾌청한 백로의 가을 하늘 보기 좋겠습니다.
다만 일부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는 동풍이 유입되며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하늘이 맑다가 차츰 구름이 들어오겠습니다.
모레 일요일에는 밤 한때, 남해안과 제주에 비소식이 나와있습니다.
주말 이후로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며 날이 점점 더 선선해지겠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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