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허위 인터뷰' 공세…야, 국방장관 해임 요구
[앵커]
국민의힘은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와 관련해 야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 채 상병 사건을 고리로 국방부 장관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뉴스타파와 허위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번 의혹을 '대선공작 사건'으로 명명하며 실체적 진실을 가감 없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의를 왜곡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중대한 국기문란 범죄"라면서 가담한 자들을 단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7일) 인터뷰 관련자들을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오늘(8일)은 '대선공작게이트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수사단장을 적반하장격으로 항명죄로 다루는 군 검찰과 국회에서 위증한 국방장관이 숨진 병사의 죽음을 모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사건과 관련해 특검법을 발의한 데 이어 이종섭 국방장관에 대한 해임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후에 의원총회를 열고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할 방침입니다.
[앵커]
신 기자, 오늘(8일)까지 대정부질문이 이뤄지죠?
오늘은 어떤 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뤄집니까?
[기자]
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대정부질문이 오늘(8일)로 마무리됩니다.
교육, 사회, 문화 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예정인데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출석합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도 여야가 각종 현안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파행 사태를 빚은 잼버리 행사에 대한 평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결정과 관련해 공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허위 인터뷰와 관련해 공세를 펼치고, 저출산 대책과 흉악범죄 대응 방안 등을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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