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화제, 다음달 11일 순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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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다음달 11일 순천에서 개막한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은 지역영화제와 시·군의 문화행사,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과 연계해 지역 참여도를 높인 'N개의 남도영화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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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다음달 11일 순천에서 개막한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은 지역영화제와 시·군의 문화행사,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과 연계해 지역 참여도를 높인 'N개의 남도영화제'로 진행된다.
전남 22개 시·군과 도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영화를 보다 가까이서 체험하면서도 기존의 영화 자원과 연결하려는 계획이 담겼다.
올해는 '제2회 섬진강 마을영화제'에 상영 장비 대여와 트레일러 제작을 지원했고, '제10회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후속 상영회 등과도 함께 했다.
또 전남 도내에서 운영 중인 11개 작은 영화관 중 하나인 '장흥 정남진 작은 영화관'의 주민참여 관람 예절 영상 제작 활동 등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 3일 막을 내린 ‘제2회 섬진강 마을영화제’에서 상영된 트레일러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소중한 것들을 지켜나가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잘 담겨 관람객과 영화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남도영화제 관계자는 "남도영화제가 거듭될수록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다양한 영화문화행사들이 더 많이 열리고 기존 영화 문화 기반이 단단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남도영화제는 지역과 영화를 사랑하는 더 많은 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 영화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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