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초등교사 극단선택…"악성민원, 서이초 사건 힘들어 해"

최란 2023. 9. 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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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대전 경찰서는 최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고 다친 상태로 발견된 40대 초등교사 A씨가 병원에서 치료 받던 도중인 지난 7일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24년 차 교사인 A씨는 지난 2019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면서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고, 지난 2020년에는 무고성 아동학대로 고소까지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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